“화이자 백신 접종한 청소년 29% 심장질환 앓아”

조영이 인턴기자
2022년 08월 12일 오후 2:10 업데이트: 2022년 08월 12일 오후 4:13

화이자 코로나19(중공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심장질환을 겪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태국의 두 학교에서 13~18세 학생 30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부분 기저질환이 없었고, 44명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환이 있었다.

연구팀은 학생들이 2차 백신을 접종한 후 각각 3일, 7일, 14일 후부터 추적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팀은 학생 중 29%가 심계항진, 흉통, 숨 가쁨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을 겪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54명은 비정상적인 심전도 검사 결과를 보였다. 6명은 심장 판막 질환 중 하나인 승모판 탈출증, 6명은 고혈압, 7명은 심장 염증 진단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 중 2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1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연구팀은 “학생들 거의 100%가 2주 이내에 회복되었다”면서도 “심장 부작용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을 접종한 젊은층은 부작용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태국 마히돌 국립대학교의 지원을 받았으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진행됐다. 또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방법을 사용했다. 전향적 코호트 연구 방법은 연구를 수행하는 시점에 대상을 선정하고 미래를 향해 추적조사하는 방법으로 위험요인과 질병의 선후 관계가 비교적 명확한 의학 연구 방법 중 하나다.

화이자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전문가들, “젊은층의 백신 접종은 이득보다 손해가 더 클 수 있어”

몇몇 심장 전문의는 해당 연구 결과를 검토한 후 “특히 젊은층의 백신 접종은 이득보다 손해가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에 증거를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강을 위한 진실 재단(The Truth for Health Foundation)의 피터 맥컬로 박사는 에포크타임스에 “젊은층의 심장 손상은, 그게 어떤 형태의 손상이든, 우려된다. (심장 손상이) 심부전과, 운동으로 인한 돌연사에 미치는 장기적인 위험에 대해서 알려진 게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맥컬로 박사는 이어 “이번 논문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위험이 이론상의 이점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많은 논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심장 전문의인 아니시 코카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안심할 수는 없다”며 “연구진은 거의 모든 학생이 회복되었다고 말했지만, 학생들이 경험한 일부 증상은 경증과는 거리가 멀다”고 자신이 운영 중인 의학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그는 이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관련 데이터 축적에 도움이 됐다”며 “부모와 담당 의사가 백신의 위험과 이점에 대해 논의할 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보건 당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심장 염증 사이의 연관성을 인정했지만,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대에서 백신 접종의 이점이 위험보다 더 많다고 주장한다.

5월 26일까지 미국 백신 부작용 사례 보고 시스템(US VAERS)에 따르면 5~49세 남성과 12~29세 여성에서 2차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심근염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심근염 발병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16~17세 남성으로 2차 접종 후 7일 이내에 백만 명당 76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