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진이 보낸 ‘혈장 수혈’ 홍보 요청에 유일하게 응답한 이시언

이서현
2020년 6월 25일
업데이트: 2020년 6월 25일

배우 이시언이 최근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3일,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문혜연 씨는 한경닷컴과 인터뷰하며 이시언의 선행을 알렸다.

문씨는 코로나19 치료법 중 혈장 수혈을 소개하며 “18~60세 이하 남성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가 있는 혈장 성분을 수혈해 치료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홍보가 잘되지 않아 헌혈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었던 것.

연합뉴스

그의 말에 따르면 애태우던 의료진은 홍보를 위해 방송국 프로그램이나 라디오에 사연을 신청했다.

또, 영향력 큰 연예인에게 도움도 요청하기로 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약 30명의 연예인에게 혈장 수혈 참여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DM을 보냈다.

문씨는 오직 이시언이 요청에 응답해 게시물을 올려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나가는 시민 한 명의 메시지에 불과할 수 있는데 제 글을 읽고 관심을 가져주셨다”라며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Instagram ‘lee_si_eon’

문씨의 요청을 받은 이시언은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의 헌혈 참여 홍보물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시태그로 ‘혈장헌혈’ ‘혈장수혈’ 등을 달면서 ‘여러분의 용기가 한 나라를 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코로나 종식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시언의 게시물에는 “헌혈하러 가야겠네요” “의로운 일에 앞장서는 멋진 배우” “시언님 덕분에 많이 참여하실 듯” 등의 댓글이 달렸다.

앞서도 이시언은 코로나19 성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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