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바이러스’ 걸린 치매 할머니 살리기 위해 2주간 방호복 입고 간호한 30대 손자

김연진
2020년 3월 18일
업데이트: 2020년 3월 25일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된 할머니를 살리기 위해 2주간 곁을 지킨 손자가 있다.

손자의 진심과 정성이 하늘을 울렸을까. 할머니는 병원 입원 15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지난 16일 청도군에 따르면,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김갑생(85) 할머니는 중공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달 28일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할머니의 입원 소식에 손자 박용하(31)씨는 곧장 포항으로 달려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박씨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재가해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를 돌볼 사람이 오직 자신뿐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일을 제쳐 두고 병원으로 향한 것이었다.

당초 보건당국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라며 박씨의 병원 출입을 막았다.

그러나 입원 이틀째부터 할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졌고, 결국 손자인 박씨에게 병원 출입을 허락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박씨는 감염예방법을 숙지하고, 방호복을 입은 채로 2주간 할머니를 간호했다. 별도의 침실에서 생활하면서 할머니의 곁을 지켰다.

의료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치매 증상을 보이던 할머니는 손자를 보자마자 밥을 먹기 시작했다. 건강도 금세 회복했다.

결국 입원 15일째인 지난 14일, 할머니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박씨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박씨는 “호강도 못 시켜 드리고, 할머니께 늘 죄송했다”라며 “키워주신 할머니의 고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부릅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해 ‘중공 바이러스’로 명명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