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와 함께 캐나다에서 션윈(神韻)공연이 시작되면서 총리와 총독 등 정계 인사들이 먼저 축하의 글로 션윈예술단을 맞았다. 콜린 하퍼 총리(사진)는 션윈예술단에 보낸 축하메시지에서 “정교한 의상, 화려한 안무, 뛰어난 음악, 이 모두가 중국 오천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반영하고 있다”며, 션윈공연을 “캐나다 화교 사회의 큰 자랑”이라고 평했다.
캐나다는 다인종 사회답게 다양한 민족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지난해 션윈 공연을 관람하는 특색을 보였다. 캐나다 관객들은 상이한 문화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전하는 보편적 메시지와 안무에서 나오는 열정에 감동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이티 출신으로 흑인 최초로 캐나다 총독에 임명된 미셀 장 총독(사진)은 “자신의 뿌리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서로의 전통, 문화, 믿음을 공유함으로서 서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신에 대한 소중한 지식을 얻게 된다”며 션윈 공연은 “캐나다의 풍부한 문화적 색채가 지닌 아름다움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주요 7개 도시에서 열리는 션윈 공연은 1월 2일 수도 오타와를 시작으로 4월까지 지속된다.
2009 션윈공연은 3개 공연단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80개 주요도시에서 4월까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공연: 대구 수성아트피아 1월30-2월2일 (공연문의: 1644-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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