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원의원인 콘시글리오 디 니노는 손녀와 함께 션윈공연을 관람했다.(사진=대기원)
캐나다 상원의원인 콘시글리오 디 니노는 지난 14일 손녀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 소니센터에서 열린 션윈공연을 관람했다.
“션윈을 서너 번쯤 본 것 같아요. 공연을 볼 때마다 만족스러워요. 색감, 무대, 출연자들…. 정말 볼거리가 풍성했어요. 중국문화, 중국의 유산은 정말 오래되고 값진 것들입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죠.”
디 니노 의원의 손녀딸 역시 공연이 좋았다고 말했다.
“놀라워요. 정말, 정말 좋았답니다. 그들이 진심에서 우러나와 공연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무대에서 그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 니노 의원 역시 손녀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아름다운 춤이었어요. 손녀딸이 춤에 관심이 많아 공연을 같이 보러오자고 이야기 했어요. 션윈처럼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손녀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뉴욕에 기반을 둔 션윈예술단은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일어난 문화대혁명처럼 공산정권에 의해 파괴된 중국 정통문화의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그들은 진정한 중국 전통춤과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중에는 중공에 의해 박해받는 파룬궁 수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는 근대역사에서 가장 잔혹한 인권탄압으로 알려져있다.
디 니노 의원은 손녀딸이 이런 박해를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저로서는 박해의 이유를 모르겠어요. 전 세계가 아마 저와 마찬가지일 겁니다. 젊은 세대에게 이 사실을 알게 하는 건 좋은 일인것 같아요. 중국 정부가 이렇게 많은 자국민을 탄압한다는 사실이 정말 실망스럽군요. 그러나 중국은 가장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고 되어야 합니다. 중국 정부나 공산당과 다르고, 힘을 행사하지도 않는 중국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캐나다를 그들의 고향으로 만들고 이 나라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수 많은 중국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