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나 없이 왕따 당하던 알비노 소녀가 모델로 데뷔했다

윤승화
2019년 12월 7일 업데이트: 2019년 12월 7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아름다움”이라는 찬사를 들은 왕따 소녀는 펑펑 눈물을 쏟았다.

최근 외신 굿타임즈(Good Times)는 1997년생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나스쨔 쥐드코바(Nastya Zhidkova)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나스쨔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유전질환인 백색증을 가진 채로 태어났다.

백색증이란 우리에게는 이른바 알비노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의 결핍으로 인해 눈과 피부, 체모 등에 색소 감소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Nastya Zhidkova
Nastya Zhidkova

알비노 증후군인 나스쨔 역시 온몸이 눈처럼 창백하고 흰색을 띠었다. 머리카락은 백금발이었다. 알비노 증후군으로 인해 눈동자조차도 독특한 분홍색을 띠게 됐다.

희귀한 외모를 가지고 태어난 나스쨔는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들의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 시선은 나스쨔를 더욱 움츠려 들게 만들었다.

학교에 다닐 때는 종종 친구들로부터 차별을 받고 괴롭힘을 당했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 나스쨔는 점점 더 내성적인 성격이 돼갔다.

Nastya Zhidkova
Nastya Zhidkova

그러다 한 모델 회사에 발탁돼 사진을 찍고 일할 기회를 얻게 된 나스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된 이유인 외모가 모델 세계에서는 매력이자 강점이 됐다. 모델 일을 시작한 뒤 큰 인기를 얻으며 ‘가장 아름다운 천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제 나스쨔는 국경을 넘어 우리나라에도 얼굴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astya Zhidkova
Nastya Zhidk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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