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앞두고 진통 중인 임산부 위해 역주행으로 길을 안내해준 순찰차(영상)

이현주
2021년 4월 7일
업데이트: 2021년 4월 7일

출산에 임박한 임산부를 돕기 위해 역주행한 순찰차 영상이 화제다.

2일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서울 동대문구 한 도로 한복판에서 112 신고가 들어왔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신고자는 “아내가 진통이 와서 병원을 가고 있는데, 차가 막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경찰은 신고 즉시 출동해 신고자의 아내인 임산부 A씨가 타고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교통체증이 좀처럼 풀릴 생각을 하지 않자 순찰차는 역주행을 하기로 결심했다.

순찰차는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A씨가 타고 있는 차량이 안전하게 따라올 수 있도록 도왔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사이렌 소리를 들은 차들도 일제히 길을 내어주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연출했다.

덕분에 8km 거리에 있던 병원에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A씨는 진통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차에서 내리며 경찰관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경찰의 도움과 시민들의 배려로 A씨는 약 4시간 후 무사히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훈훈하다”, “이런 역주행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비켜주신 시민분들 감사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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