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정부, 국민의 모든 삶 책임 못 져…솔직한 정치하겠다”

2021년 8월 12일
업데이트: 2021년 8월 12일

“文 정권, 국민 삶 정말 책임졌나?” 반문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국민의 삶은 정부가 책임질 수 없다”라며 “그런 정부였다면, 완벽한 천국이거나 전체주의 국가일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최재형 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 예비후보는 전날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을 두고 “발언 취지를 호도하거나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도마 위에 오른 최 예비후보의 발언은 “국민의 삶을 국민이 책임져야지 왜 정부가 책임지나”였다. 

11일 국민의힘 초선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지속가능한 나라를 만들려면 긴축 정책을 실시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중 일부였다. 

이를 두고 여당에서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공격했고, 같은 당 소속 하태경 의원도 비판에 가세했다. 

최재형 예비후보는 이날 “도움이 꼭 필요한 국민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말을 잘랐다”라며 “유감이다”라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는 “이제 정치 수준을 올릴 때가 됐다”라고 반격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권은 정말 국민의 삶을 책임졌나”라고 반문하며 “달콤하고 화려한 공약, 검증되지 않은 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더 힘든 고통으로 몰아넣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정부가 모든 삶을 책임지겠다는 그 자체가 국민에게 희망 고문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하지만, 국민들이 나눌 고통에 눈감게 하는 것은 진실된 지도자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우리 국민은 각자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려 노력하고, 정부는 그런 국민을 돕는 게 제대로 된 국정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라고 밝혔다. 

끝으로 “솔직한 정치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준 높은 정치의 모습은 무엇인지 묻는 에포크타임스 기자 질문에 캠프 핵심 관계자는 “사람과는 싸우지 말아야 하고, 잘못된 행위와 말은 단호히 지적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답변했다. 

 

/취재본부 이가섭 기자 khasub.lee@epochtimes.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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