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선수인 고3 큰형이 10개월 된 막내동생 안는 법

윤승화
2020년 3월 24일
업데이트: 2020년 3월 24일

19살 형이 한 살배기 막냇동생을 안았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KBS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S HUMAN: 뭉클티비’에는 KBS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의 과거 회차가 게재됐다. 9년 전인 2011년 5월 방송된 ‘날아라 독수리 오형제’ 편이었다.

인간극장 ‘날아라 독수리 오형제’ 편은 울산에 사는 다섯 형제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들만 다섯인 아이들의 엄마아빠는 작은 떡볶이집을 운영하며 살림을 꾸려나갔다.

유튜브 ‘KBS HUMAN: 뭉클티비’
유튜브 ‘KBS HUMAN: 뭉클티비’

당시 첫째는 고3이었고, 막내는 갓 10개월이 된 갓난쟁이였다.

첫째를 비롯해 17살 둘째, 12살 셋째까지 모두 체조 선수였는데, 장사하느라 바쁜 엄마아빠를 대신해 형들이 막내와 넷째를 돌봤다.

우애 좋은 형제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가운데, 장사하랴 살림하랴 바쁜 엄마가 병원을 찾았다가 작은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엄마가 입원하자 오형제는 아빠와 다 함께 병문안을 갔는데, 이때 시청자들의 두 눈을 비비게 만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튜브 ‘KBS HUMAN: 뭉클티비’

오형제라면 분명 다섯 명이어야 하는데, 네 명만이 엄마의 병실로 향했기 때문.

자세히 보니 막내는 곰 모양의 모자가 달린 옷을 입은 모습이었고, 체조선수인 큰 형이 막내를 곰 인형처럼 옆구리에 끼고 걸어오고 있었다.

아기는 버둥대지도 않고 순하게 형의 한 손에 들려갔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기가 어디 있었는지 한참 찾았다”, “진짜 인형인 줄” 등의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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