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절 쳐다보며 미친 듯이 웃는 여자 때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김연진
2019년 9월 29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29일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져 옆을 바라봤다.

그리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어떤 여자가 미친 듯이 웃으면서,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털이 쭈뼛 설 정도로 섬뜩한 기분을 느낀 뒤 무슨 일인지 그녀를 자세히 살폈다.

3초 뒤,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는 나를 쳐다보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해당 사연 및 사진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된 ‘착시 현상’ 일화였다.

과거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익명의 남성은 평소처럼 지하철을 탔다가 놀라운 경험을 했다.

어떤 여자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심지어 그녀는 미친 듯이 웃고 있었다.

마치 공포 영화에서나 볼 법한 소름 돋고 섬뜩한 눈빛.

하지만 잠시 후 남성은 허탈감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 이유는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했던 그녀의 눈이, 사실은 ‘입’이었던 것이다.

Facebook ‘Kendrick Kang’

사진 속에 등장하는 여자의 포즈를 잘 관찰해보자. 그녀는 고개를 위로 쳐들고 팔에 기댄 채 잠을 자고 있다.

앞머리가 덥수룩하게 내려져 눈과 코 등 얼굴을 뒤덮고 있는 상태다.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남성은 이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처음에는 진짜 무서웠는데, 알고 보니 너무 웃겼다. 착시 현상으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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