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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션윈공연장을 찾은 개그맨 권영찬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정인권 기자 |
개그맨 권영찬(權寧燦)씨가 서울 공연 3일째를 맞고 있는 6일 “션윈(神韻)예술단 2009 세계 순회공연” 공연장을 찾았다.
지인의 초대로 공연을 보게 된 그는 “공연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라며 “처음엔 중국공연하면 흔히들 기예단을 많이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전통무용을 보니 나름대로 색다르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라고 전반적인 소감을 말했다.
대학에서 부전공으로 중국어를 공부했다고 밝히며 “중국이 불교 문화권 이다보니, 옛날 손오공에서부터 재미있는 소재도 있고, 5천년 문화 역사나 다민족 문화를 보여주려 한 것 같습니다”
또, “무용에 대해 잘 모르지만 고전무용의 화려한 색상 자체가 중국 고유색인 것 같고 화려하고 예뻤습니다. 배경은 재미난 것이 기존의 컴퓨터 그래픽 화법을 써서 인물이 나오게 하는 연출이 독특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족들의 다양하고 화려한 문화의 색들을 함께 볼 수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92년 대학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하고 얼마 전에는 라디오 진행자로 발탁된 그는 “평면적인 공간에서 무용과 성악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한국의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인데 그런 것이 새로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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