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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자신을 새롭게 볼 것이다”

2009년 01월 25일
▲ 유명 번역가 니워줘푸 2009년 1월 4일 부루클린 음악대학에서 션윈 공연을 감상하고 “이 공연은 중국인에게 진정한 중화 문화와 당 문화의 차이를 알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대기원] 1928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작가와 역사학자로 활동했던 니워줘푸는 구소련연방 시절 러시아 어 영어 번역가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줄곧 소련 공산당에 가입하는 것을 거절했다. 당시 니워줘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구소련에 거주하며 철학, 기초 과학, 문학 등 72개 분야의 러시아 어 저작을 영어로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1972년, 미국 국무원은 은밀하게 그를 이스라엘을 거쳐 미국으로 들어오도록 초청했다. 미국에 이민 오던 해 그는 “니워줘푸의 교육”이라는 책을 펴냈고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1978년 그는 “CIA, 러시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라는 논평을 발표하며 미국이 소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무지함을 비난했다. 그의 논평은 당시 500여 개 매체가 전재했고 CIA 국장이었던 해군상장 투나(Admiral Stansfield Turner)는 니워주푸의 관점을 반박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1975년 후 니워줘푸는 수천에 달하는 잡지와 신문 칼럼문장을 집필하며 소련에 이견을 말할 수 있는 주요 인사가 됐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사울 벨로우는 그를 “이 시대의 천재”라 불렀다.

과거 소련을 주시하던 니워줘푸는 이제 중국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은 이제 세계 정치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중공 독재자가 무력으로 서방을 없애는 것이 중국인에게 서방을 이해한고서 자유를 요구하게 하는 것보다 쉽다고 생각했다. “몇 백 년 전 마르코폴로가 중국에 도착했을 때 그는 중국 이외의 생활이 중국인에게 어떤 의의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의 유럽인은 중국인에 비하면 야인이어서 비단, 자기, 예술 등을 몰랐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과 기타 국가를 분리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국인은 자유를 체험했고 자유를 갈망한다. 2주 전까지 총 4600만 중국인이 탈당했다. 구소련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션윈 예술단의 공연을 본 후 그는 중국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션윈) 공연은 아주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런 도약하는 생명력, 자발적 활력은 관객이 전통 중국인에 대해 가졌던 관념을 바꿨다. 서양인에게 중국인하면 떠오르는 건 그저 가난한 농민이었다. 션윈의 공연을 중국인의 편에서 말하자면 이는 중국의 생명력을 전시한 것이다. 지금껏 영화 속에서 보아온 고대 중국인과는 완전히 달랐다. 공연은 중국 국가 이미지를 대표했다. 공연의 영향은 상당히 정면적이고 중국인은 그들의 국가를 새로 인식할 것이다. 중국인이 만약 그들의 전통문화를 따라간다면 그들은 더욱 좋게 변할 것이다.”

현재 중국의 상황에 대해 그는 중공의 독재자가 자신의 전기(傳記)를 영어를 써서 통역한 다음 그것을 다시 중국인에게 던져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유했다. 그래서 중국인이 그들을 이해하기 어렵게 했다고. 그런 독재자는 중국인이 생명이나 활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단지 어떻게 노역을 시킬 것인가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니워줘푸는 뉴욕 중앙도서관에서 중국 통계연감을 조사한 결과 중국의 대학교육은 인문학과에 흥미가 없고 단지 무기 발전에만 흥미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이 많은 돈을 주고 고용한 외국전문가도 공정과 군사분야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중공의 대부분 정책은 인문 문화를 제외한 서방 섬멸을 준비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들의 계획은 손자가 말한 것처럼 전쟁하지 않고, 싸우지 않고 군사를 압박하는 것이다.”

그는 션윈 공연이 중국인에게 진정한 중화 문화와 당문화의 차이를 알려줄 것이라 언급했다. “4600 만이 중공을 이탈한 것은 반드시 원인이 있을 것이다. 원인은 아마 다르겠지만 독재자가 사람들의 생활을 무미건조하게 했고 생활에 취미를 잃은 그들이 공산당을 떠나도록 했다. 하지만, 이 공연은 중국인에게 동력과 생명력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