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비행기표 못 구한 고3 수험생들 ‘전세기’로 데려온 삼성

김연진
2020년 7월 9일
업데이트: 2020년 7월 9일

대입 특례입학시험을 치르기 위해 귀국해야 하지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고3 수험생 7명이 무사히 돌아왔다.

삼성그룹과 주중 한국대사관이 협력해 임시 항공편을 마련해준 덕분이었다.

지난 6일 머니투데이는 중국 유학생과 교민 30여명이 삼성 직원용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뉴스1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임시 항공편에는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한 고3 수험생 7명이 함께 탑승했다.

특히 이날 정기편 항공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비행기를 놓친 수험생 4명도 이 임시 항공편을 이용했다.

해당 항공편은 삼성 직원용 전세기로, 삼성전자 등 직원 약 200명을 태워 삼성 사업장이 있는 중국 톈진으로 데려오기 위해 배정된 것이었다.

뉴스1

주중 한국대사관은 입시를 위해 귀국해야 하는 수험생이 아직 중국에 80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에 입국해야 하는 사정이 있는데도, 비행기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이 여전히 많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편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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