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산 바지 입고 음악방송 출근한 방탄소년단 멤버

윤승화
2019년 11월 11일 업데이트: 2019년 11월 11일

빌보드 1위 K팝 아이돌이 중고나라에서 바지를 사 입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서 중고 의류를 판매했다는 어느 누리꾼의 글이 게재했다.

누리꾼은 얼마 전,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알엠(RM)과 거래했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누리꾼이 공개한 구매자와의 문자는 여느 중고거래 문자와 다르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미 앞서 한 번 다른 제품을 거래해 본 사이인 듯, 누리꾼은 “XXX 거래하셨던 분이네요”라고 아는 체를 했고, 구매자는 “운포(운송비 포함) 맞나요?”라며 알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구매자는 “입금했습니다”라며 “서울 용산구 XXXX, 김남준”이라고 주소와 받는 이의 이름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은 “혹시 정말 실례지만 방탄 알엠님 맞으세요? 영광입니다. 제 질문이 실례였다면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라고 답장했다.

그러자 알엠으로 추정되는 구매자는 아무 말 없이 “감사합니다”와 함께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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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일이 있은 뒤, 누리꾼은 “오늘 네이버에서 뮤직뱅크 출근길에 찍힌 알엠 사진을 보니까 제가 판매한 바지를 입으셨더라”며 “다시 봐도 신기하다”고 전했다.

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 음악방송에 출근 중인 알엠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문자 내용과 RM의 사진 등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알엠이 실제 해당 거래의 주인공이라고 믿는 분위기다.

웬만한 직장인 연봉은 한 달에 벌 것만 같은 케이팝 그룹의 검소한 소비 습관에 누리꾼들은 훈훈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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