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만 편하면 된다며 주차칸 2개를 점령해버린 BMW 차량이 있었다.
이를 발견한 스파크 차량은 ‘참교육’을 시전했다.
BMW 옆 공간으로 침투해 닿을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주차를 해버린 것이다.
이후 BMW 차주는 조수석으로 탑승해 진땀을 빼면서 현장을 빠져나갔으리라.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개념 BMW를 응징한 후기”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BMW 차량은 주차칸 2개에 걸쳐서 비매너 주차한 모습이다.
그런데 바로 옆 공간에 경차 ‘스파크’가 끼어들었다. 아슬아슬 절묘하게 BMW 옆으로 차를 대버린 스파크. 한 번도 닿지 않고 완벽하게 BMW 차량 운전석 쪽을 막아버렸다.

스파크 차주는 “요즘 개념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기본 질서도 지키지 않고, 자기만 편하면 되는…”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조수석을 통해 운전석으로 들어가서, 알아서 차 빼서 나갈 거다”라며 참교육 후기를 전했다.

차주의 설명에 따르면 나중에 BMW 차량이 쥐도 새도 모르게 현장에서 빠져나갔는데, 스파크 앞문부터 뒷문까지 모두 긁고 줄행랑을 쳤다고.
이에 CCTV 영상을 확인, BMW 차주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