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아이폰 훔쳐 신나게 달아나다 잡히는 깨발랄 여우

이서현
2020년 5월 15일
업데이트: 2020년 5월 17일

여우가 주인의 아이폰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웃음을 전했다.

‘세이브어폭스'(SaveAFox)는 미국에서 가장 큰 여우 구조 단체다.

모피 공장이나 애완동물로 갇혀있던 여우를 구조해 야생과 가까운 환경에서 보호한다.

‘세이브어폭스’는 이곳에서 지내는 여우들의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이곳에서 활동 중인 한 여성이 운동을 하려고 세워둔 아이폰을 여우가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SaveAFox

영상에서는 여성이 아이폰을 바닥에 세워두는 장면부터 찍혔다.

여우는 영상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얼굴을 비췄다.

여우가 폰에 관심을 보이자 운동을 하려고 자리를 잡은 여성은 건드리지 말라고 말을 했다.

하지만 여우는 들은 척도 않고 폰을 물고서 달아났다.

SaveAFox

카메라가 바닥을 향한 덕분에 영상에는 달아나는 녀석의 그림자가 고스란히 찍혔다.

녀석은 헥헥거리면서 뛰다가 아이폰을 한두 번 놓쳤다.

다시 아이폰을 물었을 때는 카메라가 하늘을 향하면서 녀석의 얼굴과 하늘 그리고 쫓아오는 여성의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녀석은 여성이 쫓아오는 상황이 재밌었는지, 숨 가쁘게 뛰는 와중에 웃음소리를 흘리기도 했다.

얼마 못 가 여성에게 잡힌 녀석은 아이폰을 입에서 놓고 벌러덩 넘어졌다.

그 순간, 여우가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렸다.

여성이 못 말리겠다는 듯 쳐다보자 녀석은 애교스러운 몸짓으로 여우짓(?)을 하며 추격전을 끝냈다.

누리꾼들은 “진짜 웃으면서 뛰네” “이래서 여우 여우 하는구먼” “생전 처음 보는 시점 ㅋㅋ” “멍멍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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