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80만개” 구찌 모델에 발탁돼 뜨거운 반응 얻고 있는 다운증후군 소녀

이서현
2020년 7월 4일
업데이트: 2020년 7월 4일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모델로 발탁된 18세 다운증후군 소녀.

구찌를 대표하는 모델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영국 메트로(Metro)는 구찌 뷰티 모델이 된 엘리 골드 스테인(Ellie Goldstein)의 소식을 전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엘리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끼를 드러냈다고 한다.

엘리의 엄마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공연을 즐겼고 5살 때부터 드라마와 댄스 수업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성격도 매우 외향적이고 기억력도 뛰어나 대본을 잘 외우기도 했다고.

엘리는 가족이 있는 잉글랜드 에식스주 레드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해 공연예술을 공부하고 있다.

Instagram ‘zebedee_management’

이런 엘리의 능력과 끼를 알아본 장애인 모델 전문 에이전시 지베디 메니지먼트사는 2017년 엘리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훈련 기간을 거쳐 모델로 데뷔했고, 보그 이탈리아의 러브콜을 받고 활동하다 구찌 모델로 발탁됐다.

현재 엘리는 구찌 마스카라 라인 롭스커 캠페인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Instagram ‘gucci’

구찌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엘리의 사진은 ‘좋아요’ 80만 개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엘리는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며 다른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엘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엘리의 활동으로 장애인 모델이 업계에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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