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드시라고요!” 커피 이벤트 벌였는데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역정 낸 김원효

이서현
2020년 6월 23일
업데이트: 2020년 6월 23일

개그맨 김원효가 21일 깜짝 커피 이벤트를 벌였다.

그런데 이벤트는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전개됐고 김원효는 “제발”이라며 통 사정했다.

이날 김원효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원효 이벤트’를 공지했다.

그는 “친한 동생 가게 잘 되고 있지만, 더 대박나길 바라는 마음에 10만원을 미리 결제해놨다”라고 적었다.

이어 “근처를 지나가거나 근처에 사시는 분은 전화해보시고 김원효 이벤트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한 후 커피 한잔 공짜로 드시고 가세요”라고 안내했다.

또 가게는 덕성여대 근처 ‘커피배우,다’로 착하고 예쁜 배우 부부가 한다고 소개했다.

Instagram ‘wonhyo0925’

이벤트가 진행되자 몇 사람이 다녀갔고 김원효는 “돈이 남았으니 얼른 가서 드세요”라며 다시 한번 독려했다.

이후 “10만원 미리 결제했으니 아무나 아무때나 들러서 아무거나 드시랬더니 왜 안 먹어요”라며 역정(?)을 냈다.

그는 “3만원 정도 드시다가 7만원 남았을 때 누가 와서 커피 드시고 다른사람 위해서 3만원을 채우고 가셨다네요. 다시 10만원 되었으니 제발 가서 드세요!”라고 사정했다.

Instagram ‘wonhyo0925’

그의 역정이 통했는지 이벤트는 오전 중에 무사히 마무리됐다.

김원효는 다시 글을 올리며 “커피이벤트 아침 순식간 끝!”이라며 “골목상권 나도 살려볼까효”라고 가게를 찾은 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3만원 채우신 분 뭐예요 ㅠㅠ” “사람들 너무 착하다” “생각도 못 한 배려” “따뜻하고 웃기고” “이런 센스쟁이들”이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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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마감되었습니다. 흠… 다른 가게도 한번해봐? 골목상권 나도 살려보까효? ㅎ (백종원형님~~웃고 계실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10만원 미리 결제했으니 아무나 아무때나 들러서 아무거나 드시랬더니 왜안먹어요! 왜.!!! 3만원정도 드시다가 7만원 남았을때 누가 와서 커피드시고 다른사람 위해서 3만원을 채우고 가셨다네요.ㅋ (깜놀) 다시 10만원 되었으니 제발 가서 드세요! 제발 부탁할께요. 10만원 쓰고 싶어 죽겄으니…제발 막 시켜 먹으라고요…ㅠㅋㅠ 도봉구 삼양로 142길 7 #커피배우다 #이벤트 #아무나 #아무커피 #아무때나

세계최고 개그우먼 심진화의 쫄다구 김원효 입니당(@wonhyo0925)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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