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공산당 매체 닮아가는 미국 주류매체들의 특징 3가지

다이애나 장
2020년 12월 14일
업데이트: 2020년 12월 14일

추수감사절이었던 지난 11월 26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언론이 자신에게 패배를 시인하라고 종용하고 백악관을 떠날 것인지 말 것인지 물으며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면은 필자에게 중국 문화혁명 당시 중국 공산당 매체들이 당시 국가주석 류사오치(劉少奇)를 어떻게 공격했는지 떠오르게 했다.

류사오치는 1959년부터 1968년까지 중국 국가 주석을 맡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이 그를 숙청하기로 결정한 뒤 밤낮으로 매체의 공격을 받았다. 결국 며칠 만에 그는 주석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홍위병들에게 공개적으로 학대받고, 외롭게 혼자 죽었다. 그의 가족들조차 사망 소식을 전달받지 못했다.

화장장에서 그는 그저 이름 없는 시신에 불과했다. 화장장 관리인들은 그 시신이 한때 중국 국가 주석을 맡았던 고위관리란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몰락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중국 전역에서 펼쳐졌다.

필자가 중국에서 자라는 동안 공산주의 국가의 관영 매체들은 우리에게 오직 한가지 목소리만을 들려주었다. 우리는 오직 중국 공산당만이 인민들을 돌봐 줄 수 있고, 사회주의만이 인생에 있어 옳은 길이며, 우리에게 행복한 인생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이다.

필자가 성장하고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다른 인생을 살았다. 필자는 더 많이 읽고 더 많은 여행을 하면서, 공산주의 매체 기관들은 독약과 같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 독약은 인간의 마음에 스며들고 그리고는 사회를 감염시키게 된다.

공산주의 매체의 주된 목적은 정보 제공이 아니다. 그것들은 공산주의자들의 거짓말을 생산하는 기계다.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거짓말을 사용한다. 작고 사소한 거짓말들이 아니라 전체 사회를 그것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거짓말들이다.

이는 인간의 본성과 어긋나고 전통과도 반대된다. 우리의 문화적 유산을 적대시하는 이론과 해설, 이념을 주입함으로써 전체 사회 구성원을 세뇌해 옳고 그름의 기준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만든다. 그들은 가치와 기준을 전복시킨다. 악은 옳은 것으로, 선은 틀린 것으로 취급한다.

공산주의 매체는 상호이해를 추구하지 않는다. 그들은 분열의 씨앗을 뿌린다. 공산주의자들은 사람들을 반대 그룹으로 몰아넣어 증오를 낳고, 선두그룹이 다투게 하는 방식으로 인간 사회를 파괴한다.

공산주의의 선전으로 인해 농민들이 지주를 살해하고, 노동자들은 사업주를 죽였다. 그리고 모든 소그룹에서 서로가 서로를 죽였다. 이것이 구소련에서 러시아인들이 같은 러시아인들을 죽이고, 공산주의 중국에서 중국인들이 서로를 죽인 이유다. 공산주의 치하에서 중국인들은 8천만 명이 살해당했다. 이는 제1, 2차 세계대전을 통틀어 사망한 사람보다 많다.

공산주의의 선전은 악의적 의도를 정치적 정당성으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딱 집어내기가 쉽지 않다. 공산주의자들은 그들이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평등을 성취하며”, “가난한 이들을 돕고 있다”고 주장한다.

듣기에는 이상적이다. 젊은 층은 여기에 끌려 공산주의로 빠진다.

공산주의가 중국을 완전히 점령하기 이전에는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을 인민을 위한 ‘구세주’로 불렀다. 그런데 권력을 잡게 되자 공산주의자들 가운데 핵심그룹은 자신들끼리 권력투쟁을 하기 바빴고, 안락한 생활을 즐겼다. 부자는 빈자가 됐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졌다.

이제는 미국에서 미국 매체들이 공산주의 국가의 매체처럼 행동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CNN과 뉴욕타임스는 마치 공산당 매체들이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미국 사회의 인종주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자신들이 좋은 의도로 이를 해결하려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

사실 인종주의란 말을 꺼냄으로써 미국의 주류언론들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지난여름 미국의 여러 대도시에서 젊은 층이 폭동을 일으키고 방화했다. 그저 우발적 사건이 아니다. 마치 공산주의자들이 중국 인민들에게 증오를 훈련 시켰듯이 미국의 젊은 층도 증오를 교육받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계급투쟁을 공산주의 혁명의 도구로 사용했다. 미국의 주류언론들이 휘두르는 ‘인종주의’의 몽둥이는 중국의 계급투쟁과 같다.

미국의 주류언론은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모습을 전할 때, 미국을 악으로 묘사하고 힘과 번영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구소련이 주장했던 그 프로파간다, 지금은 중국 공산당 매체가 주장하고 있는 프로파간다를 추종하고 있다.

국민적 명절인 추수감사절, 그 화해와 감사의 시간에 미국 주류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를 인정하라고 종용하는 뉴스를 내보냈다.

미국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있는 매체리서치센터(MRC)에 따르면 2020년 4~5월 ABC, CBS, NBC 등 3개 방송사가 다룬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뉴스는 94%가 부정적인 내용이었다.

특히 5월에는 99.5%란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MRC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선출된 이후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 기사는 90% 이상이었다.

미국을 휩쓰는 정치적 정당성(PC)이 반론의 여지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상대방을 타도하는, 공산주의자들의 무기가 된 것과 비슷하다.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보수성향의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이견을 나타낼 권리가 없다고 확신에 차 있다.

정작 언론은 사회가 그들에게 권력을 부여한 이유, 사람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할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있다.

수백 혹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인단 투표 당시 벌어진 부정을 폭로해왔으나 미국 주류언론은 보도하지 않고 있다. 사람들의 목소리를 고의적으로 통제하고 검열한다. 이는 언론이 할 바가 아니다.

반대파 지도자에 대한 쉼 없는 공격, 정치적 올바름의 강요, 다른 견해에 대한 입막음. 이는 모두 공산당 매체의 대표적인 세 가지 특징이다. 공산주의 사회를 경험한 사람은 바로 안다.

미국은 지금까지 세계로부터 자유와 번영에 대해 부러움을 사 왔다. 미국의 매체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언론의 표상으로 여겨져왔다. 다른 나라 언론들은 미국 매체를 따라 하며 미국 언론을 신뢰한다.

미국만큼 자유를 누린 언론이 있었는가? 미국의 자유가 무너지면 승자는 미국일까 공산주의자들일까.

* 다이아나 장 박사는 중국학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에포크타임스 전속작가다. 미국에서 살며, 중국 내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필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저자의 견해를 내타내며 에포크타임스의 편집 방향성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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