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못 알아보신다” 어머니 치매 사실 고백하며 눈물 쏟은 하승진 (영상)

이현주
2021년 2월 8일
업데이트: 2021년 2월 8일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어머니의 치매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4일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운동선수로 살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 그동안 말하지 못한 어머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하승진 유튜브 채널

이날 하승진은 운동선수를 통해 얻은 것은 돈과 인기, 명예 등을 꼽았다.

반면 잃은 것은 자유, 학창시절, 건강 그리고 가족이라고 말했다.

하승진 유튜브 채널

그는 “운동선수들은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다”며 “결혼하기 전, 누나와 제가 운동을 하고 아버지도 직장생활을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의 부재로 집에 어머니가 홀로 계셨다”고 말했다.

하승진 유튜브 채널

이어 “어머니가 우울증에 걸리고 많이 힘들어하셨다. 하지만 가족이 걱정할까봐 내색하지 않으셨다”고 털어놨다.

가족을 잃었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그는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승진 유튜브 채널

하승진은 “어머니가 우울증 이후 치매를 앓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병원 면회가 금지되면서 자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저를 못 알아보신다. 운동선수를 하면서 엄마를 잃은 것 같다”고 자책했다.

하승진 유튜브 채널

그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승진은 “저랑 누나는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신 것에 죄책감을 갖고 있다”며 “제가 마냥 즐겁게 사는 것 같지만 이렇게 누구나 안고 가는 고민은 하나쯤 있다”고 말해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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