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사건 용의자 ‘몽타주’ 보고 5초 정적 온 미국 앵커 (영상)

윤승화 기자
2019년 11월 7일 업데이트: 2019년 11월 7일

 

 

 

 

최근 NBC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한 가게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에 관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목격자를 통해 용의자의 몽타주를 입수,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리고 이 몽타주는 언론을 통해 그대로 보도됐다.

해당 사건을 보도한 현지 방송뉴스의 한 앵커는 화면에 띄워진 몽타주에 할 말을 잃었다.

약 5초간의 정적이 이어졌다. 카메라와 몽타주, 제작진을 황망하게 번갈아 바라보던 앵커는 이내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KY3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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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용의자는 코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고, 모자를 쓰고 있었고, 곧은 턱을 가지고 있고… 예, 직접 잘 살펴보십시오”

머뭇머뭇, 특징을 쥐어짜내며 그림을 묘사하던 앵커는 이내 반가운 목소리로 소식 하나를 전했다. 경찰이 막 용의자를 검거했다는 소식이었다. 다시 말해 이 몽타주로 진짜 범인을 잡았다는 것.

앵커는 체포된 용의자의 실물 사진을 보도했고 그 직후 결국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다. 그림과 묘하게 똑 닮은 인상착의 때문이었다.

실제로도 경찰은 “몽타주 덕분에 잡았다”며 해당 그림을 본 한 시민의 제보로 범인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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