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용기로 생명 구했다”…’편의점 강도’ 잡고 배우 데뷔한 한양대생의 두 번째 미담

김연진 기자
2019년 10월 24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24일

파격적인 여장남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장동윤.

사실 그는 뉴스를 통해 얼굴을 알리면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

때는 지난 2015년, 당시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장동윤은 서울시의 한 편의점에 들렀다가 흉기로 편의점 직원을 위협하는 괴한을 목격했다.

이에 그는 침착하게 행동해 지인과 통화하는 척 연기하며 경찰에 신고, 범인을 체포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줬다.

KBS2 ‘조선로코 – 녹두전’

장동윤의 선행은 SBS ‘8뉴스’에 보도됐고, 서울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얼굴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기획사 측에서 그의 훈훈한 외모를 보고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배우로 데뷔한 것이다.

그런데 장동윤의 선행과 기지는 ‘편의점 강도 사건’만이 아니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한 여성을 구해냈던 일도 있었다. 해당 내용을 한양저널이 보도했다.

서울관악경찰서

보도에 따르면 장동윤은 대학교 1학년 시절, 이웃에 사는 한 부부가 크게 소리치며 싸우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당시 남편과 크게 다툰 아내는 욱하는 마음에 창밖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그 순간 장동윤이 달려가 여성을 구했다.

장동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저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람을 향한 아주 작은 관심이,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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