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일침 날린 아나운서에 대해 “도저히 못 참겠다”는 유승준 반응

정경환 기자
2019년 9월 9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9일

서연미 아나운서가 스티븐 유(한국명 유승준)의 과거 군대 회피에 대해 저격했고 이에 스티븐이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사실인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았을까요?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 제 남동생, 첫 면회 갔을 때 누나 얼굴 보고 찔찔 울던 게 생각나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밝혔다.

Youtube ‘댓꿀쇼’

이는 스티븐 유가 8일 자신의 SNS에 서연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CBS ‘댓꿀쇼PLUS’ 151회 일부 내용을 게재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스티븐이 올린 방송 내용은 서 아나운서가 스티븐 자신이 했던 “저한테는 괘씸죄가 있다. 완벽한 사람이었고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어린 시절 본 방송에서 해변을 뛰면서 해병대를 자원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 부분을 언급한 것이었다.

유승준 인터넷 생중계 방송 화면 캡처 | 연합뉴스

방송에서 서 아나운서는 “학창 시절 유승준 팬이었다”며 “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제가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우상이 이런 일을 저지르니 지금까지도 괘씸하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얘(스티븐)가 지금 F-4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받기 위해 LA 영사관에 신청했다”라며 이후에도 스티븐을 ‘얘’라고 지칭하며 비판했다.

이에 스티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것 같은데 저를 ‘얘’라고 하시더라”며 “용감한 건지 멍청한 건지, 똑같은 망언을 제 앞에서 다시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라고 지적했다.

[좌] 스티븐 유 | 연합뉴스
[우] 서현미 아나운서 | 개인 SNS
그러면서 “한 때 제 팬이었기에 더 열 받았다고 했느냐. 참 오빠가 할 말이 없다.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의 하나는 받아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븐의 공개 저격에 서 아나운서도 즉시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 연출한 사람이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라며 “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았을까”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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