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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션윈의 감동

2009년 02월 8일
▲ 7일 션윈공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볐다@김국환

7일(토) 낮 2시와 저녁 7시, 서울 4일째 션윈 공연이 관객들의 다양한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단순한 무용을 떠나서 우리 삶의 깨달음, 환생이 무엇인지, 윤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道를 깨닫게 하는 그런 작품이예요.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네요.”

한국전통무용을 하는 知人과 함께 낮 공연을 관람한 탤런트 여운계 씨는 관람 후 인터뷰에서 션윈의 무대는 “선도 아름답고, 동작도 아름답고, 색도 아름답다. 또 볼거리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생각하게 하는 그런 공연이라며”이라며 가슴 벅차했다.

불우청소년 장학 사업을 50년 가까이 이어오는 정수장학회의 최필립 이사장은 “젊은 세대에 대한 션윈 공연의 교육적 가치는 절대적”이며, 특히 “젊은이들은 션윈 공연을 통해서 동양 전통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 이사장 내외가 공연장을 찾게 된 계기는 평소에도 교분이 두터운 한 지인이, 이 션윈 공연을 감동적으로 관람한 후 최 이사장 내외를 직접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공연을 본 사람이 다음날 자신의 식구나 지인들을 데리고 극장을 다시 찾았거나, 공연이 끝난 후 표를 다시 구입해서 다음날 연거푸 션윈 공연을 감상하는 일이 많았다.

마치 고전(古典) 중, 사람들의 입에서 입을 통해 널리, 그리고 오래도록 전해지는 “구전(口傳)문학”의 살아있는 파장처럼, 션윈 공연은 여타 광고 효과보다도 이미 관람한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새로운 관객이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최고 수준의 격조 높은 공연”

한국 전통무용가 이주희 씨는 “무용은 춤만 잘 춘다고 되는 게 아니고, 의상과 음악과 무대와 음향이 전부 다 맞아야 한다. 션윈은 전부 다 맞아떨어졌고, 최고 수준의 굉장히 격조 높은 공연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션윈(神韻)을 관람한 관객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공연이 무용과 음악, 그리고 배경 스크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춘 외에도 여기엔 특별한 감동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입을 모은다.

의상전문가들은 특별히 션윈의 신비한 무대의상에 감탄하고, 전문무용가들조차 션윈 무용수들의 손끝과 발, 그리고 움직임에 경이로워한다. 교육계 인사들은 션윈 공연 속에서 전통과 도덕성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발견하며, 정·제계를 비롯한 한국 사회의 원로들은 션윈의 풍부한 인성과 영성에 감사를 표시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같지 않은 분야에서도 서로 다른 션윈만의 운치를 발견하며 놀라워하고, 션윈이 체현하는 그 경지에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찬사를 보낸다.

저녁 공연을 관람했던, “어른들을 위한 동요” 가수 이성원 씨는, “현재 우리가 보지 못해 알지 못하는, 옛날에는 믿지 못했던 것들이 차츰 현실이 되고 있다. 진상을 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진상을 볼 날이 가까워졌다는 말이다. 이것이 진담이고 진실이라면 이것만으로 끝이 아니다.”라며 공연의 깊이는 측정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션윈 예술단의 한국 순회공연은 이제 일요일 낮 2시 무대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청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