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함박도에서 북한 군사시설이 발견됐다” (영상)

김연진
2019년 8월 31일 업데이트: 2019년 8월 31일

인천 강화군에 속한 무인도인 ‘함박도’에서 북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건물과 인공기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함박도 촬영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함박도에 세워진 정체를 알 수 없는 건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북한의 인공기가 펄럭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YouTube ‘뉴스TVCHOSUN’

전문가들은 이 영상에서 보이는 수상한 건물들이 북한의 군사시설이라고 분석했다.

법영상분석연구소의 황민구 소장은 “일반 가정집은 절대 아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군사시설로 보인다”고 밝혔다.

함박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 97번지 무인도다.

또한 산림청 소속 국유지로, 절대 보전 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이다.

YouTube ‘뉴스TVCHOSUN’

전문가들은 최근 1~2년 사이에 함박도에 군사시설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에서는 건물이 없었지만, 지난해부터 수상한 건물들이 확인됐다.

매체는 함박도가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며, 이곳에서 방사포를 쏘면 인천공항 및 김포 등 수도권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방부 측은 함박도가 애초에 NLL 북쪽에 위치한 북한 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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