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어 착용으로 선배 가수에게 제대로 인사 못하자 아이유가 한 ‘뜻밖의’ 행동

이현주
2020년 10월 2일
업데이트: 2020년 10월 2일

크라잉넛 한경록이 아이유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한경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KBS ‘열린 음악회’ 녹화에 참여한 한경록은 당시 같은 건물에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경록 인스타그램

당시 아이유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미니콘서트 녹화를 진행 중이었다.

한경록은 “오랜만에 방송국에 가면 친한 동료 뮤지션이나 선배님들께 찾아가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리허설을 마치고, 유희열 형님과 스케치북 팀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경록 인스타그램

그는 “아직 한창 리허설 중이어서 나중에 인사드리려고 하던 찰나에 아이유 스태프 분이 보이시길래 CD를 전달해드렸다”고 전했다.

이후 공연이 먼저 끝난 한경록은 유희열에게 인사하기 위해 ‘스케치북’ 녹화장 앞에 서 있었다.

한경록은 때마침 앙코르 공연을 준비하고 있던 아이유를 발견했다.

한경록 인스타그램

그는 “안녕하세요 크라잉넛입니다. CD 잘 들어주세요”라고 짧은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서로 가볍게 목례를 하고 지나갔다.

그런데 다음 날 한경록은 매니저를 통해 뜻밖의 선물을 건네받았다.

한경록 인스타그램

아이유 매니저가 크라잉넛 매니저를 통해 아이유의 메시지와 함께 친필 사인 CD를 전달한 것.

메시지에는 “크라잉넛 CD 잘 받았다. 인이어 이어폰을 꽂고 있어 인사를 제대로 못 듣고 지나쳐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한경록은 “서로 다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고, 굳이 사과까지 하지 않아도 괜찮은 상황이었는데…이것이 아이유인가”라며 감동했다.

그러면서 “작은 감동이 하루종일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며 아이유 CD를 정주행하겠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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