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계곡에 이어 ‘해수욕장’ 불법 노점상 싹 때려잡는다

김연진
2020년 8월 13일
업데이트: 2020년 8월 13일

경기도 계곡을 차지했던 ‘불법 노점상’을 정리하고, 깨끗한 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줬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에는 ‘해수욕장 정비’에 나섰다.

도내 해수욕장과 항구에 있는 불법 노점상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해수욕장 및 항구, 포구 등에 설치된 불법 노점과 무허가 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경기도 측은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를 추진해 5개 분야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5개 분야는 해수욕장 및 항구, 포구의 불법시설물, 불법 어업, 해안가 쓰레기 관리 등이 포함된다.

가장 먼저 단속 대상이 된 곳은 화성 제부도와 궁평리, 안산 방아머리 등 3개 해수욕장이다. 이곳에서 무단 점유 파라솔 영업, 불법 노점행위, 과도한 호객행위 등으로 지난 한 달간 72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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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성 궁평항과 전곡항, 안산 탄도항, 김포 대명항, 시흥 오이도항 등 4개시 주요 항구에 있는 불법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 어업도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30명으로 구성된 수산자원보호 민간감시관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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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31명으로 구성된 ‘바닷가 지킴이’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올해 수거한 바다 쓰레기는 약 573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SNS에 ‘이제는 바다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리며 “계곡에 이어 바다를 도민 여러분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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