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가며 이웃에 감사 인사 전한 입주민…”주차 양보 고마웠어요”

이현주 인턴기자
2020년 6월 4일
업데이트: 2020년 6월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4년 동안 살던 아파트에서 이사를 가게 된 한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남긴 인사말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몸이 불편한 입주민은 심각한 주차난에도 늦은 시간까지 장애인 주차구역을 비워줘서 큰 불편 없이 생활했다며, 이웃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MBC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년 살다 이주하면서 남긴 인삿말’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각박한 세상에 이런 주민들도 있다”는 말과 함께 한 아파트에 나붙은 공지문 사진이 담겼다.

사진에는 작성자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음 주 월요일, 4년 동안 살던 이 아파트에서 이사를 갑니다. 살면서 늘 감사한 마음이었지만 이사를 앞두고서야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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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장애인 주차구역은 장애인 운전자를 위한 공간이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라며 “우리 동 주민들은 심각한 주차난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장애인 주차구역을 비워주셔서 4년간 큰 불편함없이 생활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작성자는 “따뜻한 배려에 진심 담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이웃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한 걸 고맙다고 하니 참 씁쓸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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