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하는 경찰 앞에서 맨정신 증명하려고 저글링 한 대학생 (영상)

윤승화
2020년 8월 26일
업데이트: 2020년 8월 27일

음주운전 단속에 붙잡힌 운전자는 경찰이 음주 운전을 의심하자 대답 대신 저글링으로 맨정신을 증명했다.

최근 미국 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인 폴리스액티비티(PoliceActivity)에는 ‘경찰에 맨정신 증명하려고 저글링 한 학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이 촬영된 배경은 미국 아칸소주.

영상 속, 순찰을 돌던 경찰이 후미등이 깨지고 지나치게 속도를 줄여 운전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유튜브 ‘PoliceActivity’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은 차량을 세워 운전자를 검문했다.

차에서는 술 냄새가 나지 않았으나, 경찰은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운전자를 차에서 내리게 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때였다. 경찰관의 눈에 운전자의 바지 주머니가 불룩한 게 보였다.

“주머니에 들어 있는 게 뭡니까?”

유튜브 ‘PoliceActivity’

취조하는 경찰들 앞에서 운전자는 고백했다.

“경관님, 진짜 이상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저는 마술사고 주머니에 있는 건 마술 물품입니다”

이윽고 운전자는 자신이 맨정신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차량 뒷좌석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볼링핀이었다.

운전자는 곧바로 저글링을 시작했다.

경찰관들은 “세상에”를 연신 남발하며 현란한 저글링을 관람했다.

유튜브 ‘PoliceActivity’

저글링이 끝나자 경찰관들은 “술 취한 상태에서는 이렇게 저글링을 할 수 없다”며 “즐거운 저녁 보내시라”고 운전자를 보내주었다.

이후 경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검문 영상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영상이 퍼지면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영상 속 운전자는 인근 대학교에 재학 중인 블레이크 퍼켓(Blayk Puckett) 씨였다.

대학생이자 아마추어 마술사로 활동 중인 블레이크 씨는 “당시 브레이크 등에 결함이 있어 천천히 운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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