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주재 중국대사, 미국에 대북 제재완화·대화 촉구

연합뉴스
2021년 5월 4일
업데이트: 2021년 5월 4일

중국이 새 대북정책 검토를 끝낸 미국을 향해 대북 제재 완화와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월 순회 의장을 맡은 장쥔(張軍)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3일(현지시간) 최근 마무리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토 결과가 극단적인 제재를 강조하기보다는 외교적 노력과 대화에 중요성을 부여하기를 바란다”며 “지난 몇 년간 우리가 지켜본 바에 따르면 외교적 노력이 더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100일 만인 지난달 30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이고 조정된 접근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내용의 대북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북한은 잇단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매우 심각한 상황 직면’이라거나 ‘상응한 조치 강구’ 등 도발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반발하고 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