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300만원’ 포기해 훈훈함 전했던 대구 건물주의 진짜 정체

이서현
2020년 2월 27일
업데이트: 2020년 2월 27일

월세를 안 받겠다는 훈훈한 소식으로 뉴스에 등장했던 건물주의 정체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바로 윤성원 반올림 피자샵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5일 KBS 뉴스는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임대료를 내리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대구 시민들의 소식을 전했다.

KBS 뉴스

이날 윤 대표는 대구 수성못 인근 3층짜리 건물을 소유한 월세 1300만원을 포기한 임대인으로 뉴스에 등장했다.

그는 최근 모든 세입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2월 한 달 월세를 받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저희도 자영업을 해본지라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 유의하십시오”라는 따뜻한 위로도 담겨있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 세입자분들도 다 장사를 못 하고 있고 하더라도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라며 고통을 같이 분담하자는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Instagram ‘banolimpizza_official’

방송이 끝난 후, 윤성원 임대인으로 나왔던 그가 앞서 반올림 피자샵 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 일로 다른 매체와 인터뷰했던 그는 “나도 25살 때부터 자영업을 했기에 누구보다도 힘든 점을 안다”고 밝힌 바 있다.

Instagram ‘banolimpizza_official’

누리꾼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건물주의 정체에 “와우, 근데 여기 정말 맛있어” “이럴 때 좋은 분들이 빛을 발함” “돈쭐 내주겠습니다” “대박, 내일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