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집에서 자주 먹는 간편식 중 가장 당이 높은 음식은?

인턴기자
2020년 5월 17일
업데이트: 2020년 5월 17일

국내 시판 중인 가정간편식(HMR) 중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핫도그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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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 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공주대 식품과학부 최미경 교수팀이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대형마트·슈퍼·편의점 등에서 판매된 가정간편식 835개 제품(즉석섭취식품 294개, 즉석조리식품 499개, 신선편의식품 42개)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당류는 포도당·과당 등 단당류와 설탕·맥아당 등 이당류의 합으로 단순 당을 의미한다. 당류를 과다 섭취하면 비만·대사증후군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가정간편식은 식품공전에 따라 즉석섭취식품(RTE)·즉석조리식품(RTC)·신선편의식품(FCV)으로 분류되는데 이번 조사에서 가정간편식 835개 제품의 평균 가격은 3918원이었다.
또한 신선편의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의 평균 가격은 4000원대(각각 4713원, 4713원)로, 2000원대인 즉석섭취식품(2859원)보다 비쌌다.
제품 1개당 평균 칼로리는 즉석조리식품(610㎉)이 즉석섭취식품(413㎉)·신선편의식품(259㎉)보다 높았다.

즉석조리식품(13.4g) 제품당 평균 당류 함량은 즉석섭취식품(10.3g)이나 신선편의식품(4.2g)보다 높았으며, 특히 신선편의식품에 비해서는 세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즉석조리식품 중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핫도그류(52.9g)였고, 떡볶이류(30.4 g)·국수류(21.2g)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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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당류를 최대한 덜 섭취하려면 가정간편식 중 당류 함량이 높은 즉석조리식품과 즉석섭취식품의 섭취 빈도를 줄이고, 제품에 표시된 영양표시를 꼼꼼하게 읽어 당류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천연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한국에서 시판되는 가정간편식 제품의 당류 함량 평가)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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