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까지 잘못 사용하고 있던 물건 세 가지

정경환 기자
2019년 10월 26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26일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물건 사용법이 원래의 사용법과 완전히 다른 것이라면 왠지 모를 허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유튜브 채널 ‘랭킹스쿨’에서는 실제 우리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의 원래 목적과는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 가지를 소개했다.

 

  1. 키보드 다리

누구나 한 번쯤 책상에 놓인 키보드 다리를 세워 각도를 높여본 적이 있을 것이다.

키보드가 그냥 누워 있을 때와는 달리 약 5도 정도 경사가 생기면 기기를 잘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YES24

그러나 키보드 다리는 과거 경사진 타자기와 이질감을 줄인다는 이유로 필수적으로 넣어야 했던 장치였다.

그러면서 키보드에 경사를 두는 것이 손목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알려지면서 오해를 일으켰다.

최근 미국의 건강 칼럼이나 의사들은 경사진 키보드가 오히려 손목에 더 무리를 가중한다며 키보드 다리를 펴지 말 것을 권하기도 한다.

 

  1. 과도한 치약 사용량

치약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칫솔모에 가득 발린 치약은 외관상, 그리고 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연출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적절한 치약 사용량 비교 | Sharehows

그러나 실제 전문가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양의 치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들은 칫솔모의 1/4 정도만 묻혀 쓰면 치약 속 계면활성제, 결합제, 습제, 향제, 감미제 등이 입안을 건조하게 하거나 치아 표면에 손상을 주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1. 거꾸로 목베개

장거리 차량, 비행기 여행 시 많은 이들의 머리를 받쳐주는 목베개.

그런데 이 목베개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원래의 사용법과 다르게 쓰이고 있다.

YouTube ‘망가녀’

원래 이 베개는 앉아서 수면 시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는 것을 턱으로 지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은 베개의 두꺼운 부분을 목 뒤로 즉,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사용에 있어서 정답은 없고 상황에 맞게 적용하면 될 사안이긴 하나, 앉아서 잘 때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는 사람들은 몰랐던 방법을 한 번쯤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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