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이름의 비밀은 시진핑? … 모더나 CEO “기존 백신들 효과가 떨어질 것”[차이나 인 포커스]
2021년 12월 1일 차이나 인 포커스

신종 COVID-19 변이의 이름 “오미크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오해와 잠재적인 분노를 피하기 위해 알파벳 두 글자를 건너뛰고 붙인 이름입니다. 주요 변이를 명명하는 체계는 그리스 문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올해 초 WHO에서 결정된 내용입니다.

WHO에 따르면 말하고 기억하기에 더 쉽고, 변이와 연관된 특정 장소나 사람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피할 목적이라고 합니다. 체계에 따르면 “Nu”는 최신 변이의 다음 이름이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단어 “new”와 너무 유사했습니다. 그래서 WHO는 다음 문자인 “Xi”로 넘어갔습니다.

때로는 “Ksi”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WHO는 “Xi”가 흔한 성씨이기 때문에 해당 문자도 건너뛰기로 했습니다. 이는 사실입니다. ”Xi”는 중국의 성씨입니다. 중국인 수십만 명이 “Xi”를 성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은 중공의 시진핑 주석입니다. 새롭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는 기록적으로 많은 수의 돌연변이가 있습니다.

신종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있어 모더나의 CEO는 백신의 효과가 적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NTD의 돈 마 기자가 전합니다.

세계 12개국 이상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진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어제 화요일에는 영국 정부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유럽연합 공중보건국 수장은 EU 10개국에서 42건의 해당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당국은 검역 단계에서 의무 검사를 통해 3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홍콩은 아프리카 4개국으로부터 비거주자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오는 목요일부터는 지난 21일간 호주, 캐나다, 독일 등 6개국을 다녀온 비거주자들은 홍콩에 입국할 수 없게 됩니다. 시민 가운데 70% 가까이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캐나다, 호주, 일본, 이스라엘에서도 국경 내에서 확진 사례들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주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WHO가 정한 가장 심각한 단계입니다. 초기 증거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의한 재감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더 쉽게 재감염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해당 변이는 기록적인 숫자의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백신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백신 제조사 ‘모더나’의 CEO는 화요일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백신들은 오미크론에 대해 효과가 훨씬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당한 하락이 있을텐데 어느 정도가 될 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과학자들 역시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변이들 가운데 가장 전염력이 강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NTD 뉴스, 돈 마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아직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했다는 사례를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확진자를 은폐 및 축소했던 정권의 전력에 비춰볼 때 NTD는 독립적으로 그 숫자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국가보건위에 따르면 중국 인구의 20% 가량이 접종을 받지 않았습니다. 중국인들은 중국산 백신만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