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돼 MRI 검사비 ‘1/3’로 확 줄어든다

김연진
2019년 9월 18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18일

11월부터 복부, 흉부의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비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복부, 흉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복부, 흉부 MRI 검사는 암 질환과 같은 중증 질환에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그 외 질환은 보험급여의 혜택을 받지 못해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연합뉴스

하지만 앞으로는 중증 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MRI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환자가 부담하는 MRI 검사비는 대폭 줄어들게 된다.

보험 적용 전 평균 49만~75만원이었던 환자의 검사비 부담은 16만~26만원으로 줄어든다. 기존의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10월 7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아 확정한 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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