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본 사람들은 읽자마자 소름 돋는다는 ‘조커’ 관람객 한줄평 (스포 주의)

김연진 기자
2019년 10월 5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5일

영화 ‘조커’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전부터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것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기대 이상의 완벽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라인과 주연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듯한 연기, 여기에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이 만나 걸작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영화 ‘조커’

이런 가운데 한 관람객이 남긴 ‘한줄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이 한줄평을 보고 “영화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메시지”, “이 한줄평 덕분에 영화 전체가 단숨에 이해가 됐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한줄평은 다음과 같다.

영화 ‘조커’

“착하게 사는 것은 높은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지만, 포기하고 내려갈 때는 너무나도 빠르고 즐겁다”

영화는 주인공 아서 플렉이 ‘조커’로 변해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영화 ‘조커’

그야말로 코미디 같은 세상, 점점 미쳐가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어떻게든 견디며 희망을 쥐어보려고 애쓴다.

하지만 너무 힘들다. 그나마 손에 쥐고 있던 것마저 세상은 야속하게 빼앗아 간다.

이때부터 주인공은 ‘조커’가 되어 간다. 착하게 살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했을 때보다 더욱 빠르고, 또 즐겁게.

 

어쩌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조커는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계단을 오르기 위해 거친 숨을 내뱉으며 이 악물고 견디는.

이때 조커는 우리에게 말한다. 계단 오르기를 포기하고, 끝없이 내려가기 시작하라. 빠르고 또 즐. 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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