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 산 일본인의 비장한 목적이 공개됐다

윤승화
2020년 2월 14일 업데이트: 2020년 2월 14일

남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작동시킬 때, 한 누리꾼은 다른 목적으로 전원을 켰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한 일본인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전용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반인이라면 평소 열화상 카메라를 쓸 일이 거의 없다. 과연 구입 목적은 무엇일까.

Twitter ‘kizuki_jpn’
Twitter ‘kizuki_jpn’

열화상 카메라를 산 해당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색깔로만 이뤄져 정확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열화상 카메라의 화면이 찍혀 있었다.

검은색과 푸른색, 초록색 사이에 동그라미 두 개만 불그스름한 색을 띠었다. 이 부분만 따뜻하다는 뜻이었다.

이윽고 동그라미 두 개의 정체가 공개됐다. 열화상 카메라가 작동된 곳은 다름 아닌 튀김 가게였고 불그스름한 동그라미는 고로케 두 개였다.

“어느 고로케가~ 갓 튀겨낸 따끈따끈한 고로케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Twitter ‘kizuki_jpn’
Twitter ‘kizuki_jpn’

말인즉슨, 열화상 카메라가 빵집이나 마트에서 방금 튀겨낸 따끈한 고로케 튀김을 발견하기에 최고더라는 후기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며 공항과 백화점 등 각종 공공장소에서 열화상 카메라가 등장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런 가운데 착실히 작동하는 열화상 카메라의 새로운 용도에 누리꾼들은 “갓 튀긴 고로케는 인정이지”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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