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수상 앵커 “넋을 잃게 만드는 무용…공연단 폭발적인 성장도 놀랍다”

에미상 수상 앵커 “넋을 잃게 만드는 무용…공연단 폭발적인 성장도 놀랍다”

샌디에이고 시빅 시어터(Civic Theater)에서 가족과 함께 션윈을 관람한 에미상 수상 앵커 마르첼라 리(Marcella Lee)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2020.1.25. | NTD

2020년 2월 3일

(샌디에이고=에포크타임스) ‘차이니즈 뉴 이어’(Chinese New Year)였던 25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시빅 시어터의 관중들은 5천 년 전의 중국으로 돌아가 고대 중국 문화의 경이로움을 경험했다.

이날 어머니와 두 아이를 데리고 시빅 시어터를 찾아 ‘션윈(Shenyun)’ 공연을 관람한 마르첼라 리(Marcella Lee)는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굉장했다! 모든 색채, 아름다운 움직임들… 특히 무용수들이 공중돌기와 회전을 하며 춤을 출 때, 그들은 너무 우아했다. 마치 날개를 가진 것 같았다! 정말 즐거웠다.”

마르첼라 리는 샌디에이고 지역 방송인 현지 방송채널인 KFMB-TV(San Digo CBS)의 뉴스 앵커 겸 기자로 TV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13번이나 수상한 저널리스트다.

미국 태생인 마르첼라 리는 중국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아이들에게 중국의 전통예술과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공연이 자녀 교육에 유익했음을 밝혔다.

그녀는 “마치 우리 가족이 함께 과거로 여행을 떠나, 그 시절 청나라 궁정을 체험한 것과 같았다”며 “옛 궁궐과 다양한 역사가 아이들에게 생생한 색채로 실감 나게 전해지는 걸 목격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수천 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당시의 중국 역사를 체험시켜줄 수 있었다.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션윈은 뉴욕에 기반을 둔 공연단으로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의 음률과 악기를 조합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통해 5천년 중국 문명을 탐구하고 있다. 중국 전통문화는 하늘에서 전한 신전(神傳)문화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션윈은 중국 공산당에 의해 거의 사라졌던 이 문화를 되살리려 노력하고 있다.

마르첼라 리는 이러한 션윈의 사명을 적극 지지하며 “만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100점, 아니 1000점”이라며 “무대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 창조적이며 세련된 연출자들이 고대 중국의 역사를 2020년 이곳으로 가져오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기하고 놀랍다”고 했다.

션윈 무대에서는 중국의 이야기들이 활기차고 강한 표현력을 갖춘 중국 고전무용을 통해 그려진다.

션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중국 고전무용이 수천 년 전의 역사와 닿아 있으며, 여러 왕조를 거치면서 기법과 표현이 더욱 풍부하고 정교해졌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가장 순수한 형태의 중국 고전무용을 통해 전통적인 미학을 펼쳐 보인다고 설명한다.

마르첼라 리는 “마치 무용수들에게 줄이 붙어 있어 하늘에서 누군가가 그들을 위로 끌어 올리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녀는 “그들이 표현할 수 있는 것들, 예를 들어 얼마나 높게 뛸 수 있는지, 얼마나 아름답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지 등은 거의 초자연적이었고 마치 인간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며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션윈 무용수에 대해 “경이로웠다”며 “넋을 잃게 만든다. 그 움직임, 유연성과 우아함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다. 정말 정말 놀라운 공연이다”라고 했다.

그녀와 가족들은 오케스트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션윈 공연에서는 2시간 가까이 전속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음악을 연주한다.

“오케스트라는 경이로웠다. 정말 감동했다. 우리 가족은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다. 아이들은 피아노를 연주한다. 중국 악기가 서양 악기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조화를 들으며 환상적인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그 음악이 공연과 매우 잘 어울렸다. 신기했다.”

그녀는 과거 션윈 설립 초기를 회상하면서 “그사이 어떻게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을 했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션윈은 2006년, 단 하나의 예술단으로 공연을 시작했지만, 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현재 7개의 예술단으로 확장돼 매년 동시에 세계를 순회하고 있다.

마르첼라 리는 “올 새해는 가족과 함께 션윈을 관람하면서 보내 더 특별하다”며 “이것은 가족과 함께 춘절명절을 보내는 가장 멋진 방법”이었다고 전했다.

에포크타임스는 션윈을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화적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2006년 예술단 창단 후 관객 반응을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