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정치편 (하)

9평 편집부
2018년 7월 1일 업데이트: 2019년 7월 18일

목차

4. 폭력과 거짓은 공산주의 정치의 가장 중요한 수단
1) 공산 독재하의 폭력과 거짓말
2) 공산사령이 서방에서 폭력을 선동하다
3) 공산사령의 거짓말이 서방 정치를 뒤덮고 있다

5. 전체주의는 공산주의 정치의 필연적 결과
1) 전체주의의 본질은 자유의지를 없애고, 선을 지향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2)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복지제도
3) 번잡한 법률은 전체주의를 위한 포석
4) 과학기술을 이용한 통제가 극에 달하다

6. 공산사령이 서방세계를 위험한 전면전쟁에 빠뜨리다

맺음말
 

* * *

 

4. 폭력과 거짓은 공산주의 정치의 가장 중요한 수단

공산당의 교의(教義)에 의하면 공산주의와 같은 ‘숭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지나침이 없다. 공산당은 폭력과 거짓이 세계를 손에 넣고 통치하는 도구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최초의 공산 정권인 소련이 출현한 이후 오늘날까지 단 한 세기 동안 공산주의는 1억 명에 달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몰았다. 공산주의자들은 살인, 방화, 납치, 기만 등 극단적인 수단을 모두 동원한 데다 사악함은 기절초풍할 정도이지만, 당사자 가운데 절대다수는 뉘우치는 마음이 털끝만큼도 없다.

공산사령이 만들어낸 거짓말은 ‘작은 거짓말’ ‘중간 거짓말’ ‘큰 거짓말’로 나뉜다. 이 같은 분류는 공산 독재국가와 서방국가에 똑같이 적용된다. 소문, 가짜 뉴스, 정치적 라이벌에 대한 모함 등은 나쁘지만 단지 ‘작은 거짓말’일 뿐이다. 일정 기간 복잡한 작업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일정한 규모와 체계를 갖춰 만들어진 것은 ‘중간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다. 2001년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증오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중국 공산당이 만들어낸 ‘톈안먼 분신(焚身) 사건’ 같은 사례는 간파하기 어렵지만, 공산사령이 교묘하게 엮어낸 ‘큰 거짓말’이다. ‘큰 거짓말’은 모두 악마의 이데올로기와 같아 규모도 크고, 단계가 복잡하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관련 범위도 대단히 넓다. 참여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들은 모두 진지하게 몰입하기 때문에 거짓말의 전모와 진실을 똑바로 알기가 무척 어렵다. 역사적으로 공산사령이 엮어낸 ‘대동사회(大同社會)’와 같은, 이른바 ‘공산주의 이상(理想)’은 부분적으로나 단시간에 검증할 수 없으므로 ‘큰 거짓말’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공산주의에 볼모로 잡힌 ‘진보주의’ 개념 또한 ‘큰 거짓말’의 범주에 속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공산주의는 특정 사회운동을 볼모로 해 공산사령이 원하는 소란과 혁명으로 대중을 이끌었다. 예를 들어 환경 보호운동 등도 여기에 속한다.

1) 공산 독재하의 폭력과 거짓말

공산당은 계급투쟁, 그것도 사활을 건 투쟁을 독려한다. ‘공산당 선언’은 “그들(공산당원)의 목적은 폭력으로 기존의 모든 사회제도를 전복해야만 비로소 달성할 수 있다”고 공언한다.[1] 레닌도 ‘국가와 혁명’에서 “부르주아 국가를 프롤레타리아 국가(프롤레타리아 독재)로 대체하는 것은 오직 폭력과 혁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2] 공산당은 정권을 찬탈하는 과정에서, 파리코뮌이든 러시아 혁명이든 중국 공산당이 선동한 공농운동(工農運動)이든 모두 피비린내 나는 폭력 수단을 사용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고 집을 불태우고 물건을 약탈했는데, 그 수단이 악독하고 끔직하기 그지없었다. 공산당의 폭력 통치가 저지른 죄악은 필설(筆舌)로는 다 표현할 수 없다.

공산 사교(邪教)는 폭력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거짓말을 이용해 권력을 유지한다. 거짓말은 폭력의 윤활제이자 노예를 만드는 또 다른 방식이다. 폭력을 휘두르는 동안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시적인 폭력 공백 기간에도 거짓말은 필수적이다. 폭력은 때때로 잠시 멈추기도 하지만, 거짓말은 오히려 늘상 존재한다. 공산당은 무엇이든 약속하지만, 결코 그 약속 이행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은 필요할 경우에는 얼마든지 말을 바꾸고 형식을 바꾸는데, 도덕성의 하한선이 없고 파렴치함이 극에 달했다.

공산당은 ‘인간의 천국’을 만들겠다면서 처음부터 거짓말을 퍼뜨려 무수한 ‘인간 지옥’을 만들어냈다.

중국의 마오쩌둥, 알제리의 벤 베이라, 쿠바의 카스트로 등은 모두 공산 독재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권을 잡은 뒤 즉시 강압적인 독재를 감행해 같은 당파를 대규모 숙청했으며, 반체제인사들과 대중을 박해했다.

공산당은 또한 언어 자체를 교활하게 왜곡한다. 이는 공산사교가 사람들을 속이는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즉 언어의 의미를 바꾸고, 심지어 반대개념을 동일시한다. 이러한 언어를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변이된 의미가 인간의 뇌리에 깊이 새겨지도록 한다. 예를 들어 ‘신’은 ‘미신’과 같고, ‘전통’은 ‘낡고’ ‘우매하고’ ‘봉건적인 것’이며, ‘서방 사회’는 ‘적대 세력’ 혹은 ‘반중(反中) 세력’이라고 한다. 물질적으로 가진 것이 없는 ‘프롤레타리아’는 ‘국유자산의 주인’이며, 대중은 아무런 힘이 없는데도 “모든 권력은 인민에게 속한다”고 하고, 사회적 불공평을 지적하는 것이 “국가 정권의 전복을 선동한다”고 하는 등이다. 그러므로 공산사교에 깊이 독해(毒害)를 입은 사람과 이야기할 때, 양측이 종종 의사소통의 기초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같은 말을 해도, 언의가 지닌 본래 의미로 표현하는 것과 공산당에 의해 왜곡된 의미로 표현하는 것은 의미 전달상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공산사교는 자신들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민 정치학습, 전국민의 정치적 입장 표명, 전 국민의 정치적 심사 등을 이용해 전 국민이 거짓말을 하도록 함으로써 도덕을 타락시킨다. ‘모세의 십계명’은 사람들에게 ‘거짓 증언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으며, 공자는 “예부터 사람은 모두 죽게 마련이고, 백성들의 믿음이 없으면 나라가 설 수 없다(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고 말했다.

사람들이 공산사교가 거짓말을 꾸며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역시 거짓말로 대응할 것이다. 공산사교는 당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거짓말을 하는 것 자체가 거짓말을 할지언정 진리를 고수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것이 도덕이 타락했다는 징표이다. 우리는 중국 공산당이 가장 바라는 것이 사람의 육신을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도덕성을 지옥으로 떨어뜨리려는 것임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적어도 이 방면에서 중국 공산당은 부분적으로 목적을 달성했다.

2) 공산사령이 서방에서 폭력을 선동하다

공산사령은 증오와 우주 저층(低層)의 각종 부패물질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그것의 공산주의 이론 또한 증오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산사령이 선양하는 계급투쟁은 문제의 근원을 모두 전통적인 사회제도와 부자에게 돌리며, 부자에 대한 가난한 자의 질투와 증오를 선동해 폭력적인 행동으로 몰고간다. 공산주의 운동의 확대와 공산사령의 조종으로 인해 폭력과 거짓말은 서방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게 됐고, 사회를 증오와 전쟁 상태에 빠뜨렸다.

공산주의 정당이 보편적으로 폭력을 적나라하게 선전하는 것 외에, 또 공산사령의 조종을 받고 있는 형형색색의 좌파도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좌파의 추앙을 받던 알린스키(Alinsky)는 폭력조직 출신으로, 나중에는 좌파의 ‘군사(軍師)’가 됐다. 알린스키는 자신이 공산주의자임을 부인했으나, 그의 정치이념과 정치 수단은 그가 의심할 바 없이 공산당과 한통속임을 보여준다.

알린스키의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은 미국 거리운동의 교과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책이 ‘무산자(The have-nots)’에게 마키아벨리주의를 심어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자 수중의 권력을 가난한 자에게로 옮기고, 미국을 공산국가로 만들려는 것임을 숨기지 않았다.

알린스키는 ‘유혈 혁명보다 점진적인 침투’를 강조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폭력을 높이 평가하는데, 다만 좀 더 은밀한 방식을 사용한 것일 뿐이다. 미국의 사회주의 조직인 ‘흑표당(Panther Party)’은 마오쩌둥을 신봉하고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그의 말을 슬로건으로 사용한다. 알린스키는 적이 모든 총대를 장악했을 때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는 슬로건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유치한 짓이라고 조롱하며, 이럴 때는 투표와 민주적인 과정을 믿는다고 주장해야 하고, 총이 있을 때 다시 무력을 사용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그러므로 그의 주장은 중국 공산당의 ‘도광양회(韜光養晦,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림)’하다가 최후에 ‘양검(亮劍: 칼을 뽑아 드러내 보임)’하는 전술과 판박이다. 그의 ‘규칙’ 중 하나는 바로 급진파를 선동해 정치 조작 중에 온갖 깡패 수단을 써서 협박함으로써 마침내 교란하고 파괴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알린스키 전문가 데이빗 호로위츠(David Horowitz)는 “알린스키와 그의 추종자들은 현행 제도에 대해 전혀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표가 바로 이 제도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이 과정을 전쟁으로 생각한다.[3] 따라서 그들은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실제 수요에 따라 폭력을 사용할 시기와 폭력의 종류를 결정하고, 어떤 거짓말을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미국 사회에서 일부 정당은 정적을 공격하기 위해 조작과 인신공격 등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공산당과 매우 유사하며 종종 폭력에 의존한다. 폭력적인 성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사회적 대립과 분열도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오늘날 미국의 두 주요 정당의 관계는 그야말로 공산주의 진영과 자유세계의 대립 관계로, 마치 물과 불처럼 절대로 양립할 수 없을 것 같다. 2016년 새 대통령이 당선된 뒤, 미국에서는 ‘안티파(ANTIFA, 반파시즘)’로 알려진 좌파 극단주의자들이 폭력 사태를 일으켰다. 새로운 대통령 지지자들과 다른 보수 인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장소는 새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나 기타 공공장소였다. 안티파는 사람들의 발언을 저지하고 심지어는 신체적 공격까지 했다.

최근 수년간 난민 유입 사태는 유럽에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다.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이들 국가의 좌파 ‘엘리트들’은 난민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며 욕설을 퍼부었다.[4]

2017년 6월 미국 공화당 당원이자 하원 다수당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Steve Scalise)는 야구를 하던 중 다른 정당 지지자로부터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심지어 중부지역의 한 좌파 정치인은 스컬리스가 총격을 받은 것이 “기쁘다”고 했다. 그는 나중에 해직됐다.

이러한 폭력 충돌의 배후에는 모두 공산사령의 요소가 있다. 모든 사람이 충돌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수의 공산주의자가 거창한 명분을 내세우면 충분히 큰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

공산사령의 영향으로, 일부 정당과 정치인은 약세에 몰리면 민주적 권리를 수호하고 민주주의 규범을 따르겠다고 공언하다가도, 세력이 충분히 커지면 각종 수단을 써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억압하고 제멋대로 다른 사람들의 민주적 권리를 박탈한다. 2017년 2월 베트남계 상원의원이 미국 서부의 한 주의회에서 베트남전을 반대했던 전직 상원의원에 대한 찬양을 비판하자 그의 마이크는 차단됐고, 나중에는 강제로 연행됐다.[5] 이 같은 상황이 계속 발전하면 최후에는 필연적으로 공산주의 방식의 전체주의 독재로 이어질 것이다.

3) 공산사령의 거짓말이 서방 정치를 뒤덮고 있다

공산주의는 서방에서 악명이 높기 때문에 거짓말은 공산주의 확장을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다.

공산주의 단체와 좌파들은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종종 ‘자유’ ‘진보’ ‘공익’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사회주의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이행한다. 이는 공산주의가 ‘인간의 천국’이라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는 것과 방법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다. 일부 정당들은 공산주의와 일치하는 정책을 추진하지만, 다른 이름을 붙인다. 공산주의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공산주의를 실행한다. 예를 들면, 사회주의적인 국민건강보험을 시행하려 하면서 ‘사회주의’라고 하지 않고 ‘여론’이라거나 ‘모두를 위한 의료’라고 한다. 그리고 최저임금 제도를 시행하려 할 때도 ‘최저임금’ 대신에 ‘생활임금(living wage)’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서방 정부는 점점 거대해지고, 시민들의 삶에 대한 정부의 간섭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친공산주의 정치인과 단체가 표를 얻기 위해 공허한 약속을 하는 것은 공산당이 민심을 편취하는 것과 무척 흡사하다. 예를 들어, 그들은 항상 국민들에게 높은 복지를 약속하고, 심지어는 모든 성인에게 직업과 의료보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이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또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들은 경선 때 한 공약을 지키려는 마음이 애초부터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공화당 후보인 베니트 베르날(Benito Bernal)은 자신이 좌파정당에 몸담았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정당은 연방정부 각료, 국회의원, 연방 상원의원, 주의원, 시의원 등을 포함한 정치 조직을 만들고 정부의 관련 직위를 조종해 미래의 대통령을 배출하기 위한 25년 계획을 수립했다.

그는 지역사회를 돕는 데 전념하겠다고 주장한 한 단체가 조직폭력, 청소년 문제, 미성년 임신, 불법 이민, 불공정 복지 등을 다루면서 사람들을 정부에 의존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이를 ‘노예제’ 노선이라고 했다.

“내가 조직의 다른 사람들에게 의문을 제기했을 때, 그들은 거꾸로 내게 세 가지 질문을 했다. ‘첫째,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다음 대선 주자가 해결할 문제가 있겠는가? 둘째, 당신은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금을 우리 도시에 들여왔는지 아는가? 셋째, 당신은 이 문제들이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는지 아는가?’ 그 당시 나는 이 사람들이 내게 ‘사람들의 고통과 갱단의 폭력, 그리고 아이들이 서로를 죽이는 과정에서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분명하게 말한다고 생각했다.”

베르날은 만약 누군가가 시간을 들여 그 당의 투표 기록을 살펴보면, 그 당이 국민들의 실망, 억압, 가난을 원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야 중간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가 나중에 당을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이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40년의 역사를 지닌 자유주의단체 에이콘(ACORN-Association of Community Organizations for Reform Now, 개혁을 위한 지역사회 단체 연합회)이 부정 투표자를 수천 명이나 등록시킨 사실이 밝혀졌다.[7]

2009년 에이콘은 다시 전국적인 스캔들에 연루됐다. 이 단체는 정의를 수호하고 저소득층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구호를 내걸고는 저소득층의 의료, 주택, 선거 등의 업무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정부 보조금과 연방 구제금을 받았다. 수사관 두 명이 전국의 주요 도시에 있는 에이콘 사무실에 ‘매춘부’와 ‘포주’로 위장 잠입해 도움을 요청한 뒤 은밀하게 촬영했다. 영상을 보면, 에이콘 직원들이 위장 신분을 사용해 매춘업소를 개설하고는 어떻게 돈을 세탁하고 현금을 은닉하고 수사망을 피하는지, 어떻게 경찰에 거짓 진술을 하고 탈세하는지를 가르쳤다. 에이콘은 계속해서 변명했지만, 평판이 나빠지고 여론이 악화되면서 결국 자금 지원이 중단됐고 1년 후에 문을 닫았다.[8]

또한, 정치적 공약들이 겉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최종 결과는 하버드 교수 두 명이 연구한 ‘컬리 효과(The Curley Effect)’와 같이 국민의 미래를 망치게 된다.[9]

포브스(Forbes)는 컬리 효과를 이렇게 요약했다. “정치인이나 정당이 특정 정책을 실시해 경제 발전을 억누르고 질식시킴으로써 표가 자기편으로 기울게 해 장기간의 주도권을 잡는다. 사람들의 직관과는 반대로 한 도시를 더 가난하게 만들면 오히려 가난을 조성한 사람이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10]

구체적으로 말하면 정치인들은 왜곡(좌경화)된 재정, 세수 재분배 정책, 언론 정책을 통과시킨다. 즉 노동조합, 정부 프로젝트, 일부 회사에는 세금 혜택을 주는 반면, 다른 기업이나 부자들에게는 증세하는 방식을 씀으로써 수혜자(빈곤층과 노동조합 등을 포함)가 자신들을 우대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에 서서히 의지하게 만들고 경선 과정에서 표와 헌금을 통해 해당 정치인을 지지하게 만든다. 부자를 증오하는 정책과 정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중과세 정책을 폄으로써 부자와 기업이 도시를 떠나도록 만들어 해당 정치인이나 정당에 반대하는 사람을 줄인다. 이런 방식을 통해 정치인이나 정당의 지위는 장기적으로 확고해지지만, 도시의 세수와 일자리는 해마다 줄어들고 심지어는 파산하게 된다.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컬리 효과는 매우 광범위하다. 미국에서 가장 가난하면서 인구가 25만 명이 넘는 도시 10곳은 좌경화된 정책의 영향 때문에 생겼다. 오늘날 좌파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부의 한 부유한 주는 사실상 같은 위험에 직면해 있다.[11]

좌파는 언어도 재정의한다. 예를 들어, 보수주의자들은 ‘평등’을 공정한 경쟁과 강자가 승리하는 ‘기회의 평등’이라고 인식하지만, 좌파는 개인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받는 ‘결과의 평등’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보수주의자는 ‘관용’을 다양한 신앙과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고 개인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너그럽고 대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좌파는 ‘관용’을 ‘죄에 대한 관용’이라고 이해한다. 이 밖에도 자유와 정의에 대한 이해도 쌍방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동성애, 남녀 공용 화장실, 마리화나 합법화 등 인간의 윤리를 해치는 행위를 모두 ‘진보주의’라는 이름을 붙여 도덕적 진보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데, 사실은 신이 인간에게 준 인륜(人倫)을 파괴하는 짓이다. 이 역시 좌파가 인간의 도덕 관념을 변이시키는 수법으로, 공산사령의 목적이다.

과거에는 모두들 미국이 자유 사회의 주축이며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은 높은 세금과 높은 수준의 복지, ‘집단주의’ ‘거대 정부’ ‘사회민주주의’ ‘사회적 평등’ 등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사회주의에서 온 좌파 사상이 추앙받고 실행되고 있는데, 이는 공산사령의 거짓말과 매우 큰 관계가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공산주의 국가의 잔인한 역사를 알지 못하고 막연히 동경하고 허황한 이상을 추구한다. 따라서 모습을 바꾼 변종 공산주의에 속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돌아올 수 없는 파멸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

5. 전체주의는 공산주의 정치의 필연적 결과

공산 독재국가가 개인 생활의 모든 면을 통제하고 있음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 비폭력 공산주의는 점진적으로 정부 권력을 확대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통제를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전체주의 체제로 나아간다. 세계에서 아직 공산주의 독재 권력이 수립되지 않은 국가에서도 사람들은 언제든지 각종 자유를 잃을 수 있는데, 상황은 매우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더욱더 무서운 것은 현대 전체주의는 과학기술을 이행해 개인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전례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1) 전체주의의 본질은 자유 의지를 없애고, 선을 지향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사람은 신에 의해 확립된 전통적 가치에 따라 생활하고, 신은 사람이 전통적 가치를 기반으로 문화를 발전시키도록 이끈다. 이러한 문화는 인간과 신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이며,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를 관리하는 방법, 즉 정치 생활이 파생된다.

신은 사람에게 자유의지와 자아 관리에 대한 선택권을 주었다. 사람들은 도덕적 자율을 통해 스스로를 관리하고, 가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진다. 19세기 프랑스의 저명한 정치학자 토크빌(Tocqueville)은 미국의 정치를 고찰한 후, 미국의 반성과 사악함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인내와 비폭력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미국의 위대함은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는 능력에 있다고 생각했다.[12]

공산사령이 원하는 것은 독재정치이기 때문에 전통과 도덕에 반대하도록 사람들을 부추기고, 사람들이 신을 믿고 선으로 향하는 길을 막아 신의 백성이 부지불식간에 마귀의 백성이 돼 마귀의 통치를 따르도록 만든다.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정부가 경제, 교육, 언론 등 모든 사회적 자원을 독점한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오직 공산당 지도자들의 지시에 따라 행해야 하며, 공산당의 ‘거짓, 사악, 폭력’의 정치에 협조하고 따라야 한다. 아직 양심을 버리지 않고 마음을 닦고 선(善)을 향하는 사람들은 공산당의 이데올로기와 정책에 위배된다. 따라서 그들은 공산당의 적이 돼 가장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천민’으로 전락하거나, 아니면 아예 죽는 길뿐이다.

자유사회에서도 정부는 전체주의로 나아가고, 점차 무소불위의 거대 정부가 되고 있다. 전체주의 정치의 특징 중 하나는 국가계획을 통해 중앙정부가 정한 방향을 실현하고 경제를 통제하는 것이다. 오늘날 서방 정부는 국가재정, 조세, 금융 등의 거시경제 수단을 통해 경제에 개입하고 통제함으로써 정부 계획의 실현 정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는데, 이 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서방 정부의 관리 범위가 신앙, 가족, 교육, 경제, 문화, 에너지, 교통, 통신, 여행에 이르기까지 확대됐다. 중앙 행정 권력의 확대에서부터 주민의 삶에 대한 지방정부의 규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법안과 법원의 판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이미 정부 부처의 권력이 팽창됐고 사회에 대한 강압은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예를 들면, 모든 사람이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 정부가 공익의 이름으로 일부 사람의 재산과 개인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다.

전체주의 정권은 ‘정치적 올바름’을 구실로 인간의 언론자유를 박탈하고,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을 규정한다. 누군가가 공개적으로 사악한 정책을 부정하면 ‘증오 발언’이라고 몰아세운다. ‘정치적 올바름’에 감히 반대하는 사람은 가벼우면 고립되고, 중하면 해고되거나 해직되고, 심지어는 공갈과 인신공격까지 받게 된다.

변이된 정치 기준으로 바른 도덕 표준을 대체한 다음 법률, 규정과 여론을 통해 강제로 집행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강한 압력으로 개개인이 모두 위협을 느끼도록 공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자유의지를 꺾고, 천부적인 선을 향하는 자유마저 억압한다. 이것이 전체주의 정치의 본질이다.

2)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복지제도

오늘날 복지국가 정책은 이미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 됐다. 어느 나라, 어느 당파든, 보수주의든 자유주의든 정책과 방법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 공산국가에 살면서 자유세계에 온 사람들은 서방 사회의 복지에 깊은 인상을 가진다. 아이의 무상교육, 의료보험에서부터 노인복지에 이르기까지 모두 국가가 비용을 부담한다. 그들은 여기가 진정한 공산주의 사회라고 생각한다.

16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는 “그때를 전후로 해서 마르스(Mars)가 천하를 통치하는데,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고 말했다. 지금의 복지사회는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 시행하지만 공산주의의 것이 아닌가? 다만 폭력혁명의 방식을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정부가 높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는 배후에는 거대한 문제가 숨겨져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높은 수준의 복지는 강제 징수에 기초를 두고 있는 데다 복지 자체가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영국의 법학자 다이시(Dicey)는 다음과 같은 관찰을 했다.

“1908년 이전에는, 빈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가입 여부는 전적으로 개인이 자유롭게 결정할 문제였다. 이 같은 선택은 검은색 셔츠를 입느냐, 아니면 갈색 셔츠를 입느냐 하는 문제와 같은 것으로, 국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러나 국민보험법은 결국 국가, 즉 납세자에게 영국 유권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을 가져다 준다. 실업보험이란 것도 사실상 모든 사람이 실업의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국가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국민보험법은 사회주의 이론에 정확히 부합한다.”[13]

북유럽 모델의 사회주의 복지는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인정받아 채택됐고, 그것은 일찍이 서방에서 모방하는 사회주의 번영의 긍정적인 예로 여겨졌다. 북유럽은 GDP 대비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세계 최고이고, 몇몇 국가는 약 50%에 이른다.[14]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정부가 관여하는 사회주의 의료복지에 6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짜는 사람마다 더 많이 차지하려 하기 때문에 지속할 수 없다. ▲상벌이 없어 의료업 종사자들은 법적 책임을 면하기만 하면 일을 많이 하든 적게 하든 보수는 마찬가지이다. ▲정부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다. ▲사람들은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훔치고, 시스템을 남용하고, 지하경제에 종사한다. ▲국가는 의료제도를 통해서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한다. ▲관료제도는 관리(管理) 혼란을 조성한다.[15]

2010년, 요나스(Jonas)라는 사람은 북유럽의 한 응급실에서 상처를 스스로 봉합해야 했다. 그는 처음에 진료실에 갔지만 닫혀 있었고, 응급실에 가서는 3시간 동안 기다렸다. 상처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지만, 그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그 스스로 치료를 하자, 결국 병원 직원은 그가 법을 위반했다고 보고했다(그는 간호사가 나간 사이 실과 바늘을 사용했다). 이것은 단지 작은 예일 뿐이며, 실제 상황은 이보다 훨씬 열악하다. 무료 의료서비스는 모든 사람이 원하기 때문에 자원이 남용된다. ‘제한된 자원’과 ‘무료’, 이 양자는 수요 불균형을 낳고,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대기자의 줄이 길어지는 현상을 야기한다. 진정으로 의료 혜택이 필요한 사람은 사회주의 의료제도에 의해 벌을 받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효율성 문제만은 아니다. 더 큰 위험은 사람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모든 것을 정부가 도맡아 하는 것이 혜택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는 인데, 시각을 바꾸어서 보면, 이는 실은 정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정부에 넘겨주는 것이다. 이쯤 되면 전체주의 체제로 넘어가는 것은 손바닥 뒤집듯 쉽다.

토크빌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만약 폭정이 오늘날 우리 민주국가에서 나타난다면 그것은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그러한 폭정은 보다 광범위하지만, 동시에 온화한 색채를 띠기 때문에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리면서도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할 것이다.” 복지국가는 토크빌의 이 예측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주석(註釋)이라 할 수 있다.[16]

3) 번잡한 법률은 전체주의를 위한 포석

전체주의는 선을 지향하는 자유를 말살했지만, 악을 위한 여지는 남겼다. 사람들은 법률로 사람이 악행을 저지르는 문제를 해결하려다 악마의 올가미에 걸려들었다. 현대사회 각 국가에는 보편적으로 법률이 매우 많다. 미국 세법은 7만여 쪽이나 되고, 건강보험법은 거의 2만 페이지에 달해 일반인은 물론 법관과 변호사조차 법률 조항을 통달하지 못한다. 또한 연방과 전국 각 주, 카운티, 시 등에서 매년 4만 건이 넘는 새로운 법률을 통과시킨다. 그야말로 법규가 소털처럼 많아 조금만 부주의하면 법을 어기게 돼 죄가 가벼우면 벌금을 내고, 죄가 무거우면 감옥에 갈 것이다.

낚시에서 어떤 낚싯바늘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서부터 공공장소에서 국물을 마실 때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는 것까지 모두 법률의 통제를 받는다. 미국 서부의 한 주는 에너지 소모를 제한하는 새로운 법률을 선포했는데, 규정상 엄격한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는 대형 텔레비전을 사용하지 못하게 제한한다. 비닐봉지 사용은 전면 금지됐다. 일부 도시에서는 거주자가 자기 집 뒤뜰에 차양을 설치하려 해도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너무 자질구레한 법률은 사람들의 도덕관념을 흐리게 할 수 있다. 법률이 너무 많은 데다 도덕적 직관과 거리가 먼 법률도 많아서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경향이 조성됐다. 즉,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합법 여부만을 물을 뿐 도덕적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면 공산사령의 대리인이 악마의 이데올로기를 직접 법으로 제정하는 것도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아무리 좋은 법이라도 그 힘은 외부적인 것일 뿐, 사람의 마음을 구속하기는 어렵다. 노자(老子)는 “법률이 번성하면, 도적이 많아진다”고 했다. 악이 만연한 때는 법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법률이 많이 제정될수록 거대정부는 법률을 통해 더 많은 통제를 행사할 수 있다. 사람들은 사회문제가 악마가 인간의 사악한 면을 확대한 데 기인한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오히려 법률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함으로써 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악순환에 빠져들어 사회를 한발 한발씩 전체주의로 밀고 가고 있다.

4) 과학기술을 이용한 통제가 극에 달하다

전체주의는 국가기구와 비밀경찰을 이용해 민중을 감시하고 통제한다. 현대 과학기술은 사람에 대한 통제를 최고 수준으로 밀어붙여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중국 공산당이 국민들을 감시하는 10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17]

1.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해 수많은 군중 속에서도 목표를 잡아낸다.

2. 그룹 채팅 관리자가 대화를 감청하게 한다.

3. 정부가 개인의 휴대전화 사진과 동영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앱을 국민에게 다운로드하도록 강요한다.

4. 국민의 온라인 쇼핑을 관찰한다.

5. 경찰이 안면인식 기능이 있는 안경을 쓰고 사람들이 붐비는 곳(거리, 기차역 등)에서 표적을 탐색한다.

6. 기차역에 로봇 경찰관을 배치해 사람들의 얼굴을 스캔하고 수배자를 가려낸다.

7.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해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잡아낸다.

8. 무작위로 보행자를 멈추고 휴대전화를 검열한다.

9. 사람들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추적하고, 사용자의 가족 및 위치를 찾는다.

10. 예측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사람들의 정보를 종합하고 당국에 위협이 될 만한 인물을 표시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공산당의 사회신용시스템의 불순한 의도를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 공산당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신용점수를 평가할 뿐만 아니라 전체 중국 국민의 정치적 경향도 정량화한다.” 이 사회신용시스템을 새로 정비하면 ‘애국’ 점수를 산출할 수 있다. 즉, 한 사람의 관점이 집권 공산당의 가치관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평가하는 점수다.[18]

인사 파일과 빅데이터가 결합하면서, 정부가 필요하기만 하면 복종하지 않거나 점수가 낮은 사람은 일자리를 잃게 되며, 은행은 그의 주택 대출을 중지할 것이고, 교통 부서는 그의 운전면허를 취소할 것이며, 병원은 그의 치료를 거부할 수 있다.

오늘날 중국 공산당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국의 공공장소와 도로 어디에서나 감시 카메라를 발견할 수 있으며, 14억 명 중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을 7분 안에 찾아낼 수 있다. 휴대전화에 있는 위챗(WeChat) 등 모니터링 앱은 감시를 ‘집 안에 들여놓는 꼴’이 돼 휴대전화를 소지한 사람은 프라이버시가 전혀 없고 도망갈 곳도 없다. 과학기술이 갈수록 발달하고 정부의 권력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자유 사회의 정부가 좌편향을 계속하면, 민중들은 똑같이 끔찍한 감시를 당하는 운명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결코 과언이 아니다.

6. 공산사령이 서방세계를 위험한 전면전쟁에 빠뜨리다

공산사령의 침투로 인해 오늘날 미국 사회는 전례 없는 분열에 직면해 있다. 좌파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전통적인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저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태를 ‘전쟁’으로 표현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

근대 미국에서는 선거기간 중에 말싸움이 치열할 수도 있지만, 총선이 끝나면 치유 단계를 거쳐 균열을 봉합하고 정상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한다. 오늘날의 서구 정치계를 살펴보면, 가장 큰 느낌은 강력한 대립과 파열음, 정치 질서가 기형적으로 보여 매우 우려스럽다. 정계의 인물들과 여러 당파 간에 서로 비난하고 심지어 공격까지 하며, 정책적으로 방해한다. 민간 시위는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규모는 계속 커져 폭력적인 추세가 뚜렷하다.

그러나 2016년 대선 초기, 정부 내 일부 좌파 인물들은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다른 정당의 후보자들을 대할 것을 모의하기 시작했다. 선거가 끝난 뒤 좌파 진영은 다시 대선 탈환을 위한 소송을 시작했다. 새 대통령이 취임한 후, 좌파 정당인 미국 서부의 한 주지사는 이제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전면적인 저항을 지지하는 ‘토네이도’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좌파 정당의 고위 인사들은 격분한 진보 진영이 새 대통령에 대한 ‘전면전’을 벌이고 정부를 무조건 반대하기를, 그래서 이를 통해 대중의 지지를 되찾기를 원한다고 시인했다.[19]

좌파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정책 문제에 있어서 좌파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각 당이 구체적인 정책에 있어서 견해 차이를 보이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아무리 심각하더라도, 각 당파는 모두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국경을 보호하기 위한 제안이 맹렬한 공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일부 주에서 ‘불법체류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연방법 집행관의 이민자 심문을 금지하고, 연방법 집행관에게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의 정보 제공을 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언론 여론에서도 좌파가 주도하는 주류 언론들은 대선을 앞두고 좌파 후보의 손을 들어 주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선거 결과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선거가 끝난 뒤 주류 언론은 좌파 정치인들과 짜맞춰 각종 사건을 대대적으로 조작하고, 대중의 관심을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공격과 비판에 집중시키고, 심지어 가짜뉴스를 조작해 사람들의 시선을 어지럽혔다. 주류 언론은 신임 대통령의 각종 치적에 대해 거의 외면하고,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좌파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충 넘어가는 태도를 취한다.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단체나 당파에 따라 서로 다른 주장이 있을 수도 있고 심지어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갈등은 일시적이고 부분적이며, 궁극적으로는 양측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 오직 공산 사령의 계급투쟁 사유의 지배를 받아야만 시시각각 전쟁 심태로 투쟁하고, 상대와 화해나 협력의 여지가 없다고 믿으며, 반드시 상대를 철저히 물리치고, 현행 체제를 전면적으로 전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전면전은 정치 게임, 정책 수립 및 언론의 전면적 대결로 나타나 심각한 사회적 분열, 극단적인 행위와 폭력의 양적 증가를 불러 왔다. 이것이 바로 공산사령이 바라던 결과이다.

2016년 AP통신과 여론조사기관인 공공문제연구센터(NORC)가 실시한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5%가 미국이 과거보다 정치적으로 더욱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고 했으며, 80%는 미국인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관에 있어서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고 믿었다.[20]

한 나라가 통일되려면 하나의 공통적인 가치관과 문화가 필요하다. 비록 각 종교의 교리는 다르지만, 선과 악의 기준은 비슷하다. 이것은 미국이라는 이민국가에서도 각 인종이 화목하게 지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가치관이 분열되면, 국가의 분열도 빨라진다.

맺음말

사람은 종종 약점과 악한 면을 가지고 있고 권력, 부, 명성에 대한 추구는 예로부터 있었다. 악마는 의도적으로 인간성의 악한 면을 집중적으로 이용해 각 국가에 ‘악마의 대리인’ 체계를 만들었다. 국가는 인체와 같고, 각 기관은 인체의 각 기관과 같으며, 각기 기능이 있고 각자의 직무를 수행한다. 의도적이건 비의도적이건 국가의 각 기구에 악마의 대리인이 침투한다면, 그것은 마치 외부의 의식이 인간의 영혼을 대체하거나 인체를 직접 조종하는 것과 같다.

만약 누군가가 사회 전체를 악마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할 경우, 이 시스템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면적으로 저항할 것이다. 예를 들어 ▲매체를 이용해 명예를 먹칠하는 인신공격을 하고 ▲잘못된 정보로 대중을 교란하고 ▲각 부서 사이에 적대감을 조성해 법령을 헛되게 하고 ▲대량의 자원을 써서 반대파를 지지해 사회를 분열과 투쟁에 빠뜨리고 ▲각종 방식으로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사회불안을 조성해 실상을 모르는 이들로 하여금 악마를 반대하는 사람과 군중에게 창끝을 겨누도록 한다. 많은 사람이 이 시스템의 창조자이자 피해자이다. 그러나 그들은 나쁜 일을 했을 수는 있지만, 결코 인류의 진정한 적은 아니다.

정치는 국가의 역량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경제 자원과 개입 능력이 있다. 이를 선하게 사용하면 만인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큰 공을 세울 수 있지만, 남용하면 하늘 아래 큰 죄업을 짓게 된다.

이 장의 목적은 오늘날의 세계 정치에서 공산사령의 요소를 제시해 사람들이 선과 악을 분별하고 악마의 간계를 간파할 수 있도록 도와 정치를 올바른 길로 되돌리기 위함이다.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전 미국 대통령은 “때때로 우리는 사회가 너무 복잡해 자치적으로 관리할 수 없으며, 지식인 계층에 의한 정부가 모든 국민에 의한 정부보다 좋다는 유혹에 빠졌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자신을 통제할 능력이 없다면 어느 누가 다른 사람을 통제할 능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2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정부를 경배하지 않고 신을 경배한다”고 말했다.[22]

정치 권력은 전통적인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정도(正道)로 되돌아가야 한다. 인류는 신의 가호를 받아야만 악마의 조종을 받지 않고, 비로소 노예와 파멸의 길을 피할 수 있고, 비로소 진정한 출로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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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르크스, 엥겔스, 「공산당선언」

[2] 레닌, 「국가와 혁명」, 제 1장

[3] David Horowitz, “Alinsky, Beck, Satan, and Me,” Discoverthenetworks.org, August 2009, http://www.discoverthenetworks.org/Articles/alinskybecksatanandmedh.html.

[4] 허칭롄(何清漣), 「민주국가의 새로운 증상(民主國家新病症), 엘리트와 민중의 분열(精英與民眾分裂)」,미국의소리 2016년7월5일, https://www.voachinese.com/a/democratic-countries-elite-people-20160703/3402923.html

[5] Mike McPhate, “After Lawmaker’s Silencing, More Cries of ‘She Persisted’,” California Today, February 28, 2017, https://www.nytimes.com/2017/02/28/us/california-today-janet-nguyen-ejection.html.

[6] 장린다(姜琳達),류페이(劉菲), 「캘리포니아주 후보 “왜 내가 민주당을 나와 공화당에 입당했나”」, 따지웬 2018년 5월 7일, http://www.epochtimes.com/b5/18/5/7/n10367953.htm

[7] Bill Dolan, “County Rejects Large Number of Invalid Voter Registrations,” Northwest Indiana Times, October 2, 2008, http://www.nwitimes.com/news/local/county-rejects-large-number-of-invalid-voter-registrations/article_6ecf9efd-c716-5872-a2ed-b3dbb95f965b.html.

[8] “Association of Community Organizations for Reform Now,”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Association_of_Community_Organizations_for_Reform_Now.

[9] Edward L. Glaese and Andrei Shleifer, “The Curley Effect: The Economics of Shaping the Electorate,” The Journal of Law, Economics, & Organization Vol. 21, No. 1 (2005): 1-19. Doi:10.1093/jleo/ewi001.

[10] Mark Hendrickson, “President Obama’s Wealth Destroying Goal: Taking The ‘Curley Effect’ Nationwide,” Forbes, May 31, 2012, https://www.forbes.com/sites/markhendrickson/2012/05/31/president-obamas-wealth-destroying-goal-taking-the-curley-effect-nationwide/#793869d63d75.

[11] 위와 같음

[12] Alexis de Tocqueville, Democracy in America, Volume 1, trans. Henry Reeve (New Rochelle, New York: Arlington House).

[13] A.V. Dicey, “Dicey on the Rise of Legal Collectivism in the 20th Century,” Online Library of Liberty, http://oll.libertyfund.org/pages/dicey-on-the-rise-of-legal-collectivism-in-the-20thc.

[14] Danish Ministry of Taxation, “Skattetrykket,” June 24, 2012.

[15] Paul B. Skousen, The Naked Socialist: Socialism Taught with The 5000 Year Leap Principles (Izzard Ink), Kindle Edition.

[16] De Tocqueville, Alexis, n.d, “Democracy In America Alexis De Tocqueville,” Accessed July 3, 2018. https://www.marxists.org/reference/archive/de-tocqueville/democracy-america/ch43.htm.

[17] Alexandra Ma, “China Is Building a Vast Civilian Surveillance Network — Here Are 10 Ways It Could Be Feeding Its Creepy ‘Social Credit System’,” Business Insider, April 29, 2018, http://www.businessinsider.com/how-china-is-watching-its-citizens-in-a-modern-surveillance-state-2018-4.

[18] Gilliam Collinsworth Hamilton, “China’s Social Credit Score System Is Doomed to Fail,” Financial Times, November 16, 2015, https://www.ft.com/content/6ba36896-75ad-356a-a768-47c53c652916.

[19] Jonathan Martin and Alexander Burns, “Weakened Democrats Bow to Voters, Opting for Total War on Trump,” New York Times, February 23, 2017, https://www.nytimes.com/2017/02/23/us/democrats-dnc-chairman-trump-keith-ellison-tom-perez.html.

[20] The Associated Press–NORC, “New Survey Finds Vast Majority of Americans Think the Country Is Divided over Values and Politics,” August 1, 2016, http://apnorc.org/PDFs/Divided1/Divided%20America%20%20AP-NORC%20poll%20press%20release%20%20FINAL.pdf.

[21] Ronald Regan, “Inaugural Address,” January 20, 1981, http://www.presidency.ucsb.edu/ws/?pid=43130.

[22] Donald Trump, “Remarks by President Trump at the 2017 Values Voter Summit,” October 13, 2017, https://www.whitehouse.gov/briefings-statements/remarks-president-trump-2017-values-voter-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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