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위해 모든 것 내려놓고 ‘홈쇼핑’에 진출한 김재우의 사랑법

이서현
2020년 8월 13일
업데이트: 2020년 8월 13일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를 향한 애틋한 마음에 방송을 포기한 사연을 전했다.

최근 김재우 부부는 SBS ‘동상이몽2’에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재우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응원을 하러 갔다가 만난 조유리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좋아하는 음식을 묻는 말에 무심히 카레라고 대답했다가 결혼 후 8년간 카레를 먹게 됐다고 했다.

질릴 법도 하지만, 조유리가 해주는 카레였기에 맛있게 먹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또 아내에게 20번이 넘게 운전 연수를 해주면서도 주눅 들까 봐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다고도 했다.

어렵게 차선을 변경하는 조유리를 위해 창밖으로 두 손을 내밀며 다른 운전자에 양해를 구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조유리가 번번이 인터넷 쇼핑에 실패할 때면 타박하기보다는 좋은 것을 사주겠다고 다독였다.

덤으로 구매 실패한 옷을 착용하며 웃음도 선사했다.

이토록 아내바보인 김재우는 조유리를 위해 직업까지 바꿨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홈쇼핑에 출연한 김재우의 방송화면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재우는 “사실 홈쇼핑을 선택했을 때 아내가 걱정을 많이 했다. 제가 코미디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는 걸 아는데 홈쇼핑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사실 방송은 어딜 가나 근황 토크가 필수 아니냐. 그런데 당시 제가 근황을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말하면 아내한테 안 좋은 상황이 생길 것 같기도 해서 하던 일을 모두 다 내려놓고 새로운 시도를 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전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태어난 아들이 2주 만에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아내를 위한 마음에 모든 걸 내려놓고 홈쇼핑에 도전한 김재우는 “새로운 시도였다”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유리는 김재우를 응원하며 다음 홈쇼핑 방송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김재우는 실제 방송에서 함께 준비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