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공포로 ‘단돈 3천원’까지 떨어진 제주행 비행기 티켓

김연진
2020년 2월 10일 업데이트: 2020년 2월 10일

단돈 3천원. 김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비행기 티켓 가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국내 여행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비행기 티켓 가격도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일 저가 항공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확인해본 결과, 오는 12일 김포-제주 편도 항공 요금은 3천원이었다.

여기에 유류할증료와 공항 이용료 등을 포함하면 1만 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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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짜에 출발하는 편도 요금도 3500원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말 항공권 가격도 확 떨어져 7900원부터 시작한다.

저가 항공사 이외에도 대형 항공사의 항공 요금도 뚝 떨어졌다.

이렇게 항공 요금이 떨어진 이유는 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여행 심리 위축이다.

특히 다수의 중국인들이 제주도로 온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제주를 찾는 내국인 여행객이 급격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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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항공사에서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내국인 입도객은 약 42%가량 줄어들었고, 무사증 입국제도 중단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도 약 1천명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현재 제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지만, 관광객이 크게 줄어 섬 전체의 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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