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국내 첫 확진자 크게 호전…오늘 완치 여부 검사

연합뉴스
2020년 2월 5일 업데이트: 2020년 2월 5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상태가 크게 호전되면서 환자의 완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한다.

5일 인천시의료원 등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1번 확진자를 대상으로 이날과 6일에 24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1번 확진자의 완치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의료원 의료진은 이달 2일부터 1번 확진자가 감염증 증상이 없어졌다고 보고 완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종코로나 첫 확진자 상태는?’

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일 경우 보건당국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격리를 해제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 주말 채취한 1번 확진자의 검체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조승연 인천시의료원 원장은 “1번 확진자는 앞서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적이 있었으나 증상이 있던 상태라 완치 여부를 판단할 기준이 될 수는 없다”며 “오늘(5일)과 내일(6일) 검사 결과에 따라 완치나 퇴원 여부 등이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지난달 19일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진돼 인천시의료원에 격리됐다.

한때 열이 39도까지 올랐으나 현재 체온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호흡 곤란 증상도 사라져 산소공급 장치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앞서 보건당국은 국내 두 번째 신종코로나 감염증 환자인 55세 한국인 남성은 증상이 완쾌해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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