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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운 타이난 4회 공연은 8천명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우붜화/대기원 |
[대기원]국제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신운뉴욕예술단이 공연하는 “신운만회공연”이 3월 2일,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의 열렬한 박수갈채와 환호소리와 함께 타이난 문화센터에서 타이완 순회공연의 첫 막을 열었다. 3월 4일, 신운뉴욕예술단은 가오숭현 노동자 체육음악센터에서 타이완 두번째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3일간 4회공연에서 8천명의 타이난 시민들이 신운의 풍채에 푹 젖어들었고, 현지 유명 인사들은 공연관람 후 잇따라 “정말 국제 일류수준의 공연이다” 라고 연이어 소감을 밝혔다.
3월 2일 아침, 신운만회 타이난 제 4회공연이 시작될 무렵. 원래 타이난 4회 공연의 티켓은 일찍부터 다 팔린 상태라 공연에 임박해서는 표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천주교 붜리헝문교기금회 집행장 간훠이중 신부, 입법위원 라이칭더, 융캉시 대표회 주석 루아이화, 실명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적지 않은 예술가들이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
아침 일찍부터 문화센터의 정문 앞에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붐비어 물샐틈없었다.
2일 아침, 공연장 앞에는 공연관람을 기다리는 인파들 외에도, 공연장 근처에는 미처 표를 구입하지 못해 다른 사람이 표를 되물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민중들로 몰려있었다. 한 여성은 운 좋게 표를 구했다면서 “저는 타이난에 놀러왔는데 문화센터 앞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표를 샀는데 정말 운이 좋았어요” 라고 말했다.
타이완에서의 문화예술공연은 지금까지 몇 개 국제적으로 유명한 단체를 제외하고 이처럼 열정적인 반응이 있기가 아주 드물었다. 신운만회가 타이난에서 진행한 3일 4회 공연은 총 8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흡인하여 공연을 관람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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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난에서 이처럼 열렬한 장면이 있기는 아주 드물다.@우붜화/대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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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운만회는 2천명 관객의 환호속에 타이난에서 첫 공연의 막을 내렸다.@우붜화/대기원 |
북소리가 하늘 땅을 진동하고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아
공연의 첫 막이 열리게 되자 금빛 찬란한 배경과 백색연기, 천사, 뭇신들로 장식한 천국 세계의 선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개막전의 암흑이 물러가고 대신 잇따라 오는 것은 관중들의 박수소리와 감탄소리였다.
1부 공연 중에서 관중들의 박수소리는 시종 그칠새 없었다. 남녀 가수들의 노래, 수석무용수 런펑우의 《청운》、《수수》 등 고전무용의 우아한 동작이며, 혹은 《각성》에서 민중의 힘으로 폭력을 행사한 자들을 격퇴하는 장면, 《대당고리》에서 웅장하고 휘황하며 조화로운 북소리에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로 프로그램에 대한 사랑의 뜻을 전했다. 특히 남자 테너 가수 훙밍의 우렁찬 노래소리는 타이난 관중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앵콜, 앵콜”을 외치게 하였다. 사회자 역시 관중의 요구에 응하여 훙밍에게 한 곡을 더 부르라고 요청하였다.
마지막 프로그램 《위풍전고》에서 하늘 땅을 진동시키는 북소리도 관중들의 우뢰소리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얼굴마다 가득한 미소, 너도나도 아끼지 않는 찬사
“공연의 모든 것에 매우 만족한다”, “마음이 후련하고 기분이 상쾌하다”, “아주 훌륭하다” 기자가 공연장을 떠나는 관객들을 취재 할 때, 인터뷰를 받는 매 관객마다 모두 미소로 대답하였는데 관중들은 아주 만족한 표정을 자연스레 나타내보였다.
천주교 붜리헝 문교기금회 집행장 간훠이중 신부는 신운만회를 본 후 기자의 인터뷰에 응하면서 “나는 뉴욕에서 출생했기에 뉴욕에서 온 신운예술단의 배우들에게 아주 친숙함을 느낀다. 이번 공연은 아주 좋았다.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을 본 적 없다. 그들이 계속 더 잘해갈 것을 희망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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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법위원 라이칭더는 “매 프로그램마다 모두 일류였다.” 고 말했다.@탕빈/대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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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캉시 대표회 주석 루아이화는 “무용가의 신체적 언어로 중국 5천년의 풍부한 문화를 체현하였다. “고 말했다.(@탕빈/대기원 |
입법위원 라이칭더는 3월 3일 일요일 공연을 관람한 후, “예술적 측면으로 볼 때 신운의 공연은 당연히 일류이다. 타이완, 타이난에서 모두 이런 공연을 본다는 것이 아주 힘들 것이다. 연기의 기교며, 음악의 구성이며, 전막의 배경이며 매개 프로그램이 모두 일류였다.” 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 가장 특수한 것은 공연 배후의 의의라 하겠다. 불공평에 마주쳤을 때 모두 반드시 일어나야 하며 더 이상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의의가 가장 큰 것 같다.” 고 말했다.
타이난현 융캉시 대표회 주석 루아이화는 “아주 감동적이다.” 고 말하면서 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무용가들의 신체적 언어로 중국5천년의 풍부한 문화를 체현해내는 것을 감수할 수 있었다고 했다.
많은 관중들처럼 루아이화는 《대당고리》에 대한 인상이 특별히 깊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당나라 북을 비교적 좋아한다. 안무가가 생각해 낸 무용동작은 정말 간단하지 않았는데 당대의 신운이 확실히 살아있어 아주 좋았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