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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운이 가진 치유의 힘

2008년 02월 24일
▲ @전경림 기자

[대기원] 공연을 보러 여자친구와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조영호(曺榮晧, 아파트관리소장)씨는 신기한 경험을 알려주었다. 공연을 보는 내내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동이 밀려왔으며, 특히 감옥이 나오는 작품(승화된 연꽃)을 보고 가슴이 심하게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알 수 없는 그 무엇이 밀려오는 느낌을 받았다.”며 격양된 얼굴로 말했다.

“제 여자친구가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온몸이 간지럽다고 하더라고요. 북소리가 엄청났던 마지막 작품(위풍전고)에서는 간지러움이 최고조에 달했어요.”라고 말했다. 특별한 병력이 없던 주봉경(朱峰慶)씨는 공연이 마무리되자 간지러움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조영호씨도 처음에 가슴이 아프다가 머리까지 많이 아프다가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아픔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들은 공연자들이 파룬궁수련생이냐고 묻는 등 파룬궁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 @전경림 기자

쉬는 시간에 눈물을 닦고 있는 중년부인들을 만났다.

작년에 본 공연이 너무 좋아서 다시 보러 왔다는 이정자(李正子), 문명희(文明姬), 김순이(金順伊), 오순옥(吳順玉)씨는 한국무용을 취미로 10년간 배운 베테랑들이다. 그들은 “공연이 너무 좋아서 오늘 오길 정말 잘했다”며 기뻐했다.

중국무용은 기본적으로 각도와 기교가 좋다며, “한국무용은 은은하고 스토리가 약한데 비해 중국무용은 하나하나가 스토리가 잘 짜인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아요. 공연배우들이 많아서 무대가 꽉 찬 것도 참 좋아요”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