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heepochtimes.com | SHENYUN.COM 가까운 공연장을 찾으세요 공유공유
모두와 공유하세요!
close

신운의 감동을 함께 한 세계인들

2008년 02월 23일
▲ Norbert Baas 주한 독일대사 부부@리중왠 기자

[대기원] 신운뉴욕예술단의 한국 공연 첫 날인 2월 22일 저녁, 많은 정재계인사들이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찾았다. 한국주재 대사관 관계자들도 눈에 띄었다. 노베르트 바스(Norbert Baas) 독일대사는 부인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만난 독일대사 부부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Ms. Bass는 “중국 예술공연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든 작품이 다 좋았어요. 특히 긴 소매로 중국여인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수수”는 정말 예뻤습니다. 머리에 찻잔을 이고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였던 “정완무”(몽고 사발춤)도 재밌었어요”라며 신운예술담의 공연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현대 기술을 잘 활용한 스크린 배경 덕분에 모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단다. 고전발레와 다른 중국 특유의 무용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도 밝혔다.

▲ 유라이 뻬뜨루쉬까(Juraj Petruska) 슬로바키아 부대사 가족@리중왠 기자

유라이 뻬뜨루쉬까(Juraj Petruska) 슬로바키아 부대사는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내내 아주 즐거웠습니다. 다른 관점, 다른 문화를 보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부대사의 가족은 모두 부채로 바다를 표현한 “선녀답파”를 제일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았다.

▲ The owl Minerva 대표 임명자(林明子)@리중왠 기자

캐나다의 한인 사이에 감자탕으로 유명한 미네르바의 부엉이(The owl Minerva) 대표 임명자(林明子) 씨의 모습도 보였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을 잠시 들른 그녀는 신운예술단 내한 소식에 바로 공연장을 찾았다. 그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미 신운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적이 있다. “캐나다에서 공연을 볼 때는 무엇을 말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냥 한국에서도 꼭 한번 보고 싶었어요. 예술은 잘 모르지만 신운예술단 무대는 뭔가 색다르고 장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이제야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맘 좋은 옆집 아줌마 같던 그녀는 토론토에 오면 잊지말고 꼭 자신의 가게에 한 번 들러달라고 당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