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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운 뉴욕예술단의 부단장이자 안무가인 비나 리(李維娜)와 사회자(우) 재리드(Jared Madsen). 예술단원의 대부분은 미국 시민권자이다. 주한미국대사관의 한 고위과계자는 중공의 압력행사로 자국의 예술인들이 피해를 본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명했다.@정인권 기자 |
[대기원] “지금 KBS가 중공대사관의 압력에 굴복해 신운공연을 취소한다면 한미동맹에 오점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신운뉴욕예술단 내한공연을 주관한 한국파룬따파학회 오세열 대변인은 오늘 KBS본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KBS의 행동은 국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6일,27일 부산KBS홀에서 예정인 신운스펙태큘러 부산공연은 현재 KBS측의 일방적인 해지통보로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오늘 취임한 17대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과 전통적 우호관계를 미래지향적 동맹관계로 발전·강화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양국 사이에 형성된 역사적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맹관계를 굳건히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확실히 했다.
신운뉴욕예술단의 대부분은 미국 시민권자로, 주한미국대사관의 고위관계자는 미국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의 공연이 중공의 방해로 받는다는 사실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오세열 대변인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문화외교를 강화할 것을 천명했고, 신운스팩태큘러는 4개 대륙 70여 개 도시에서 200여 회 공연에서 60여만 관중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적인 공연이다. KBS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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