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heepochtimes.com | SHENYUN.COM 가까운 공연장을 찾으세요 공유공유
모두와 공유하세요!
close

신운공연이 우리에게 준 메시지(1)

2008년 02월 17일
▲ 베테랑 인테리어이자 태극권 사범인 저우홍루(周鴻儒) 씨

[대기원] 2월 9일 밤 10시 30분 맨하탄 라디오시티홀 밖 5번도로에는 이른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공기 중의 어렴풋한 온기를 느끼며 차쪽으로 향하는 동안 알 수 없는 흥분된 기운이 전신을 감쌌다. 번화가를 방불케하는 공연장의 인파는 주위에 더 이상 없었지만 나는 여전히 신운예술단의 15회 공연 중 마지막 무대와 함께하고 있었다.

공연을 지금까지 세 번을 보았는데 중간 휴식 중에 홀연히 올해 신운은 모든 사람들의 “내원(來源)”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 첫 장에는 사람은 어떻게 온 것인가를 알려주고 있었다. 사람으로서 남자는 어떻게 해야 하며 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람은 선념을 가져야 하고 부처는 자비를 베풀고, 부귀영화는 일장춘몽이니 도를 닦음이 사람된 근본이며, 수련인은 역경 중에서 신념을 견지해야 하며 이것이 진정하게 변치않는 생명의 경계다. 생과 사에 관한 전반 신운의 연출은 인류가 오랫동안 간직해 온 의문인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이다.

사람은 어디에서 왔는가

첫 장 는 이번 공연에서도 올려졌으며, 프로그램북에는 휘황한 천국, 대당성세, 천상인간을 몇 사람이나 깨달을 수 있는가? 자비로운 주불이 뭇신불을 이끌고 인간세상에 내려와 우주 중생들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개창하고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뉴욕 베테랑 인테리어 저우홍루(周鴻儒) 씨는 홍콩에 있는 “천하제일검”으로 명성이 있는 뤼궈찬(呂國泉) 씨에게 다년간 하사를 받았고 태극권에도 정통했다. 저우홍루 씨는 신운공연은 수행에 관계된 많은 계시를 주고 있다며, 천국의 경계와 신불의 동작, 수인은 마치 이전에 본 듯하며 익히 알고 있다는 기묘한 감각을 느꼈다. 부처의 수인은 특히 저우홍루 씨에 큰 감동으로 다가왔고 일종 천기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초상화와 풍경화로 유명한 한 화가는 상하이에서 뉴욕에 온지 5년이 되었다며 눈물 가득한 눈으로 “나는 이전에는 무신론자였고, 항상 많은 사람들 중의 한 민초에 지나지 않았고 정말 인생의 가치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운의 첫 장면인 는 나에게 새로운 계시를 주었다. 부처의 동작, 수인은 전혀 낯설지 않았고 아름다웠다. 천국세계의 배경 또한 섬세하고 심오하여 인간의 경계를 초월하여 사람의 상상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사람의 경계를 초월한 미(美)와 선(善)은 아득한 시간을 통한 감각으로 저항할 수 없는 경앙과 감동을 주었다.”고 했다.

대당문화, 중화전통문화의 고봉을 대표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체 동아시아 지역 대부분의 국가에 영향을 미친 당조(唐朝)문화의 경지는 이미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판타지와 같다. 어떤 사람은 당조의 시의 경지는 이미 단절되어, 후세 사람들은 물론 어떠한 노력을 거치더라도 능가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한다. 마치 왕발의 유작 “落霞與孤鶩齊飛 秋水共長天一色(저녁 노을은 외로운 기러기와 나란히 날고, 가을 물빛은 높은 하늘과 같은색)”이 후세사람들의 오르지 못할 경지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일 막에서는 나와 문화의 내원을 알려주고 있다. “자비로운 주불이 뭇 신불을 이끌고 인간세상에 내려와 우주 중생들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개창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오늘날 사람들의 근본적 내원일 것이다.

위 두사람의 인터뷰 내용 중, 우연히 일치하는 부분은 부처의 수인 장면이 전혀 낯설지 않았고 익히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이다. 수인(手印)은 부처의 언어인데 어떻게 사람에게 익숙할 수 있단 말인가?

일 막이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사람은 천국과 불타의 세계에서 왔으며 본래 천상의 중생이었고 지금 인간세계에 내려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부처의 수인을 볼 때, 낯설지 않으며 감동과 숭앙의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진감하지 않을 수 있는가?

“망망한 천지 나는 누구인가, 영겁의 윤회, 천길 미망 속 고난은 기다리는 마음 쌓이고, 짙은 어둠 속의 눈물은 창상(滄桑)의 눈물인가. 이제 진상을 보기에 이르렀구나…”

번화한 타임스퀘어를 지나 끊이지 않는 인파를 둘러보며 자신도 모르게 흥얼대는 노래는 유명한 테너 가수 관구이민이 작년 공연 중에 불렀던 였다.

뉴욕= 스타오(石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