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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신비로운 공연

2009년 02월 8일
▲ @윤태화 기자

션윈예술단 서울공연 4일 째 저녁, 공연장에는 낯익은 예쁜 얼굴이 눈에 들어 왔다. MBC “한지붕 세가족”, KBS “목욕탕집 남자들” 외 다수의 드라마에서 특유의 감초 연기로 인기를 얻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정안수 씨. 그녀는 고선지 제작팀과 함께 공연을 보러왔다.
 
그녀는 처음 공연을 보았는데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 보았다고 한다. “중국의 5천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무대 스크린이 크고 공연장과 무대가 잘 조화를 이루네요. 스크린 속의 선녀들이 무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신기했어요. 우리에게 친숙한 손오공 이야기나 이태백의 시 등은 친근감이 느껴지고 공감이 많이 돼요. 다소 생소한 내용은 또 그 나름대로 저런 것도 있구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구요. 노랫말이 자막으로 나와 내용을 함께 공감할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좋았어요. 무대 의상의 색도 선명하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것”이라며 그녀는 공연에 감동해 끊임 없이 소감을 말했다.
 
정씨는 특히 이 공연이 신을 경외하고 신의 세계로 돌아오는 내용인 것 같다며,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서 공연을 보면서 경이로움을 느꼈고 이 공연을 통해 신에 대해 전혀 관심 없던 사람들이 신의 존재를 믿게되고, 신을 가까이 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년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공연을 소개해 함께 와야겠어요. 중국의 5천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대였어요”라며 그녀는 공연이 끝난 한참 후에도 감동의 여운이 남아 있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