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2213명, 코로나19 발병 이후 역대 최고

2021년 8월 11일
업데이트: 2021년 8월 11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신규 확진자 증가
정부 광복절 연휴 기간 집 머무르기캠페인 예정”

질병관리청은 11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2145명, 해외유입 78명으로 총 2213명(11일 9시 기준)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월 코로나19 최초 발병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50명 ▲경기 648명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인천 107명 ▲충남 84명 순이며, 서울·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다.

정부는 현재 방역 최고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시행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11시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회의에서 “한 달 넘게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해 확산세를 눌러 왔으나 휴가철 영향으로 지역 간 이동량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요 관광지인 강원, 부산, 경남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했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도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권 1차장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대응에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에 들어서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다가올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범부처 합동으로 광복절 연휴 기간 ‘집에서 머무르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예방접종을 재차 강조했다. 권 1차장은 “(현재의) 확산세 차단 노력과 함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당초 일정에 따른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도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2일부터 지난 5~6월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60~74세 고령층,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승무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약 820만 명에 대한 2차 접종이 시행된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총 2163만5106명(전체 인구 중 42.1%)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총 806만2980명(전체 인구 중 15.7%)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취재본부 이진백기자 jinbaek.lee@epochtimes.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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