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래방에서 초등학생이 여중생 5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김연진
2019년 9월 23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23일

경기도 수원에서 한 초등학생이 중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다수의 중학생들이 한 초등학생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집단 폭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해자들을 엄중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해당 청원에서 언급된 사건은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된 ‘수원 노래방 집단 폭행’이었다.

온라인에는 집단 폭행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하나 공개됐는데,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영상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약 5명의 중학교 1학년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했다.

피해 학생은 얼굴에서 피가 철철 흐를 만큼 극심한 폭행을 당했으며, 욕설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은 폭행이 이뤄지는 상황에서도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수원서부경찰서 측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학교 1학년 5명이 초등학교 6학년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배인 자기들에게 반말로 대답한 것, 여자친구가 있는 남학생에게 연락한 것 등의 이유로 폭행을 했다고 가해 학생들은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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